도시농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뜨고 있는 도시농업에 관해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자원과 디자인을 접목한 박람회가 있다고 해서
직접 2016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2016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가 5월 5일 개막식을 갖고,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5월 29일까지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광주전남혁신도시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2016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는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행사입니다.
2016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는 디자인을 모태로 환경, 경제, 문화 등
사회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로서
도시농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2016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에서는 천연 염색관, 자연 자원관, 키즈 산업관,
미래 산업관, 디자인 스쿨, 라이프 투게더, 남도관 등 7개 전시관이 운영되었습니다.
나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내 대부분의 장소에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불과 몇 년 전 만해도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되었지요?
첨단 기술을 미리 체험을 해 보고 상상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몇 년 후엔 농업기술도 지금보다 더 첨단화되어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 대통령인
뽀로로가 전시되어 있는 키즈 산업관의 모습입니다.
첨단 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이곳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며 놀 수 있는 체험공간이었습니다.
나주에서 유명한 것이 있죠? 바로 천연염색입니다.
자연에서 자란 풀들을 거두고 다듬어 염료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흰 천이 아름다운 쪽빛으로 물든 모습이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자연이 자원이 되고 그 자원을 활용한 산업이 탄생하는
친환경 디자인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영농현장에서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연구·지도를 통해 한 곳에서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 기술과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기술 및 최신 농업 정보를
신속하게 농가에 전달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장을 관람하다가 비닐하우스가 나오니 반가웠습니다.
박람회 기간이지만 연구원들이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곤충이 우리에게 주는 역할을 아십니까?
곤충은 무기질을 분해해서 영양이 풍부한 흙을 만들어 줌으로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식물을 먹이로 하는 동물 중 가
장 큰 무리로 식물 세계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곤충을 보여 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직접 곤충을 눈으로 보고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핫한 아이템인 드론에 관련된 정보도 있었습니다.
벼농사에 활용될 최신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론을 이용하여
생육 진단과 병해충 방제, 무인헬기를 활용한 직파재배, 제초제 살포 등의
첨단 기술이 우리 농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듯합니다.
농업이 점점 스마트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농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먹거리를
집에서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하여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왕 먹을 채소나 과일 등이 예쁘게 포장되어 집에 도착하면
또 주문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다양한 포장재로 포장한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6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를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
2016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NFC를 켜면
각 전시관을 구경할 때 진동과 함께 설명이 나옵니다.
어플을 다운로드한 사람 중 행사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저도 당첨이 되어 씨앗 연필을 받았습니다.
연필을 쓰고 난 후 화분에 연필을 꽂으면 토마토 모종이 자란다고 합니다.
농업을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었던 시간,
농업과 디자인을 접목하면 최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농부들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결과물인 농산물을 통해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도시농업의 의미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오늘 우리 가족의 밥상은 어떤가요?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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