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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마실까? 기호식품, 특히 주류는 그 어떤 분야보다도 소비자들의 다각적인 요구를 반영하는 품목이다. 전통주라고 예외는 아니다. 다양한 맛과 종류로 명절뿐만 아니라 다른 특별한 날, 그리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주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한국 전통주 시장은 품목과 질 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 중이다. 최근 전통주는 고색창연한 특정 주종에 얽매이지 않고, 한 종류의 술 안에서도 지역과 공법에 따라 각기 다양한 맛을 지닌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서는 2012년 ((사)한국 전통주 진흥협회)의 각 주종 및 공법별로 대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TPO(시간 Time·장소 Place·경우 Occasion)에 맞는 우리 술을 소개한다. 막걸리 솔직담백한 대화에 어울리는 자연을 닮은.. 2016. 7. 12.
부침요리, 잘 만들고 잘 먹는 재미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것 중 하나는 아마도 ‘전 부치기’가 아닐까. 뜨거운 기름이 수시로 튀는데다 재료를 손질하는 데 있어서도 잔손질이 많이 간다. 그래도 계절이 서서히 차가워지면 더없이 밥상을 반갑게 만드는 음식으로 전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전의 숨겨진 이야기들과 조리과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팁들을 알아보기로 하다. 전이야말로 불과 기름을 이용한 아시아 요리 중 한국의 독특한 정체성이 드러나는 음식이다. 예컨대 기름과 밀가루 옷을 사용하는 음식의 경우 일본은 튀김인 ‘아게(揚げ)’류로 그 조리법이 통일되지만 한국은 튀김과 부침류가 확연히 구분된다. 물론 일본은 번철에 먼저 반죽을 붓고 그 위에 각종 재료들을 얹어서 굽는 오코노미야키(お好み?き)가 발달했으나, 재료에 달걀 물을 .. 2016. 7. 12.
농식품 인증마크를 아시나요? 평소 우리가 먹는 많은 농식품에는 그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의 농식품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소비자도 많다. 이제부터 장보기 전 필수 체크 사항 ‘농식품 인증 마크’ 확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밥상을 차려보자. 정부에서는 먹거리 안전불신 시대를 살고 있는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농식품의 안정성을 인증하고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가인증농식품 인증마크는 총 13개로 통합(농산물, 수산물 공통 포함)해서 간단하게 운영되고 있으니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농식품 국가인증제도 마크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친환경농산물(유기농) 인증제도 친환경농산물(유기농)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 2016. 7. 12.
두부, 계란, 콩나물 완벽 선택가이드 저녁거리를 고민하며 5천 원 한 장 달랑 들고 시장에 나갔다. 가족의 건강도 지키면서 누구나 좋아하며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있을까? 삼박자를 고루 갖춘 국민 식재료가 여기 있다. 바로 두부, 계란, 콩나물 삼총사다. 두부, 계란, 콩나물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식재료로 몸에 좋은 영양소까지 담뿍 담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지 다양한 선택 노하우를 알아보자. 두부 식탁 위 새하얀 영양 덩어리 드라마 속 사연 많은 주인공이 출소하는 장면에 꼭 등장하는 식품이 있다. 검은 봉지에 담겨있는 새하얀 두부. 주인공은 새하얀 두부를 한 움큼 베어 물며 새로운 삶을 다짐한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의미도 있지만. 출감한 사람에게 두부를 먹.. 2016.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