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23 겨울에 더 맛있다! 찌개 전골 꽁꽁 손발이 얼었다.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이때, 가족이 오순도순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찌개와 전골요리를 소개한다. 추운 날씨 고단한 서로를 다독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길. 의외로 간결한 레시피에 설거지거리도 적으니 혼자라도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자. 찌개와 전골, 비슷하지만 다른 요리 찌개와 전골의 차이점을 설명하라면 어떤 점이 떠오를까?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찌개는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채소·두부 따위를 넣고, 간장·된장·고추장·젓국 따위를 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끓인 반찬”으로, 전골은 “잘게 썬 고기에 양념, 채소, 버섯, 해물 따위를 섞어 전골틀에 담고 국물을 조금 부어 끓인 음식”으로 소개되어 있다. 찌개의 ‘바특하다’는 말 역시.. 2016. 7. 12. 스마트 장보기 꾸러미가 뜬다! 꾸러미를 보면 시골 어머니가 자식 주려 챙겨둔 푸짐한 보따리가 떠오른다. ‘이런 걸 왜 챙겼냐’ 뿌리치는 자식과 ‘몸에 좋은 거니 챙겨가라’는 어머니. 집 앞 텃밭에서 캐낸 호박부터 직접 담근 된장까지. 꾸러미에는 이렇듯 시골집의 정겨움이 묻어있다. 이런 ‘꾸러미’를 요즘엔 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받을 수 있다는데…. 구수하지만 스마트한 ‘꾸러미’에 대해 알아보자. 서브 스크립션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상품을 받아 보는 서비스로 최근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잡지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꾸러미’ 또한 이러한 유통방식의 한 형태이다. 제철 꾸러미는 일정금액을 미리 낸 사람에게 일정한 기간마다 그에 맞게 제철 식품을 선별해 배달해 준다. 소비자는 집에 앉아 신선한 농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어 좋.. 2016. 7. 12. 가족경제 보탬이 되는 현명한 장보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다. 먹을 것에 쓰는 비용을 아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말은 현명한 식품 소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케 한다. 현명한 주부가 집안 경제와 가족 건강 모두를 지킬 수 있다. 똑소리 나는 살림꾼을 위한 알뜰 장보기 노하우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자. 마트의 함정 벗어나기! 마트에 들어서면 한 곳에는 초특가 세일이, 다른 한쪽에는 1+1 행사 품목이 우리의 눈을 유혹한다. 싸고 유혹적인 상품과 세일에 넘어가면 지갑은 얇아지는데도 싸게 잘 산 것 같은 묘한 충족감이 들고는 한다. 집에 돌아오면 냉장고에 다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식품을 사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냉장고나 선반에 식품을 다 넣어다 하더라고 유통기한 안에 소.. 2016. 7. 12. 후루룩 감기는 맛이 일품! 국수 한 그릇의 행복 만들기 쉽고 차리기 간편해 혼자 있을 때, 또 여럿이 있을 때도 생각나는 국수. 지방마다 또 만드는 재료와 방법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해 꼽자면 열 손가락이 모자라다.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친 김치 올린 잔치국수부터 할머니가 손수 밀어 만들어 주던 손칼국수까지, 입맛 떨어진 봄날에 후루룩 말아 먹는 국수만한 별미가 또 없다. 국수의 시작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우리와 가까운 중국에서 왔다’, ‘스파게티의 고장 이탈리아가 원조다’ 등등 다양한 설이 있으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국시대부터 면을 먹은 것으로 추정하나, 기록은 고려시대부터 남아있다.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결혼, 생일 등 잔칫날에 국수를 먹었을 뿐 아니라, 제사상에도 국수를 올렸다. 국수의 길쭉한 면이 현재의 상.. 2016. 7. 12.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