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41년 전 가락동 시장이 개장한 날입니다.
41년 전 그때의 그날을 기억하고자 가락동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락동 시장 입구에 환영한다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입장!
여기서 잠깐!!
가락동 시장은
- 부지 : 543,451 평방미터(㎡)
- 일 평균 거래 물량 : 약 7,300 톤
- 거래금액 : 약 104억여 원/일
- 이용인원 : 약 130,000 여 명/일
- 출입차량 : 약 42,000 여대/일
규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농산물들이 경매를 위해 모여 있습니다.
각 채소 분류 별로 모이는 곳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청과는 새벽, 채소류는 저녁에 경매를 진행합니다.
경매시간이 다가올수록 분주해지고 경매사가
여러 가지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담당하는 곳도 가봤는데요.
경매시간이 임박해 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작물 별로 경매 시간이 달라 경매를 진행하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경매 작물은 케일!! 정전이 흐르며 경매는 시작되었습니다.
경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출처 : 국가기록원)
• 농산물의 출하는 생산 농민 개인이든지 단체(농협, 작목반, 영농조합 등)이든지
관계는 없으며, 출하하실 농산물과 함께 송품장(물품 내역서)을 작성하여 보내시면 됩니다.
• 농규격 송품장은 각 도매회사법인에 비치되어 있으며 출하과정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출하자는 가락시장에 농산물 출하 시 거래 성립 최저가격을 서면으로 제시할 수 있고, 이 경우 도매시장
법인은 그 가격 미만으로 판매할 수 없습니다. (관련 법령 :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제33조 제1항 단서, 동법 시행규칙 제29조)
(출처 : 국가기록원)
경매에 앞서 중개자가 꼼꼼하게 작물의 상태와 등급을 체크 중입니다.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저도 옆에서 지켜보았는데요.
수확물의 경매 가격에 따라 농부의 얼굴에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도매 시장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국가기록원)
농수산물의 거래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때의
거래 총수보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도매시장이 개입하여 거래할 경우
거래하는 총수가 줄어드는 원리로 거래비용 절감과 생산자는 생산에만,
상인은 유통에만 전념함으로써 분업에 의한 운영 효율성 제고 가능하답니다~
집하 기능 – 도매시장 법인
• 전국의 소량, 다품종의 농수산물을 집하, 대량 신속 거래로 비용 절감
분산 기능 - 중도매인
• 집하 된 농수산물을 경매를 통해 다수의 중도매인에게 분산
• 중도매인은 다시 소매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분산
수급조절 기능 –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이 시장의 상황에 따라 집하 ·분산과 저장 보관 등으로
수급 물량 조절을 통하여 가격 안정 도모
• 공사에서는 신속 정확한 유통 정보에 의해 수급 의사결정 지원
가격 형성 기능 - 경매제도
• 도매시장 법인(생산자 입장) ← 경매(공개경쟁) → 중도매인(소비자 입장)
•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한 시장가격 형성으로 공정 · 투명성 제고
유통 정보 수집 전파 기능 - 농수산식품공사
• 도매시장에서 형성된 유통 정보를 수집 전파
• 유통 정보에 따라, 수급 조절 가능
• 가격이 오를 경우 : 출하물량 증가 → 가격 하락
• 가격이 내릴 경우 : 출하물량 감소 → 가격 상승
잘 모르지만 저도 브로콜리 경매에 앞서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다 비슷하지만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다른가 봅니다.
경매가 완료된 브로콜리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 떠납니다.
끝으로 1985년 5월 31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영상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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