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
●Paeony 미나리아재비과
중국 북부와 시베리아 원산의 여러해살이 화초로 내한성이 강해 우리나라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어디서나 잘 자란다. 꽃나무인 모란과 같은 속으로 일명 ‘작약’ 이라고도 하는데, 취미 재배를 목적으로 하는 보통 작약 이외에, 꽃이 크고 줄기가 굵으며 향이 강한 양(洋)작약은 주로 절화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함박꽃은 60~100cm의 키에 가는 줄기와 약해 보이는 잎을 가지고 있다. 흰색, 분홍색, 홍색, 진보라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커다란 꽃이 줄기 끝에 1개씩 피는데, 꽃 모양도 매우 다양하다.
-60~100cm의 키에, 가는 줄기와 약해보이는 잎을 가지고 있다. 진보라색, 분홍색, 진홍색 등의 꽃이 4~5월에 흐드러지게 핀다
●뿌리 심기
9~10월에 뿌리가 크고 굵은 눈이 많이 달린 좋은 모종으로 심으면 이듬해 봄에 아름다운 꽃이 활짝 핀다. 봄에 심으면 꽃이 잘 피지 않고 발육도 나쁘다. 심을 때는 20~30c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퇴비나 깻묵, 닭똥, 재 등을 밑거름으로 듬뿍 넣은 다음, 그위에 10cm 정도로 다시 흙을 덮어 뿌리가 비료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심는 간격은 30~40cm로 하고 깊이는 싹눈이 약간 숨겨질 정도로 한다. 심은 후엔 특별히 물을 줄 필요는 없고, 추위에 강해 서리 방지나 겨울철 관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바람직한 환경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물 빠짐이 좋으면서도 보수력이 있는,표토가 깊은 양토나 점질양토가 좋다. 물 빠짐이 나쁘면 뿌리가 썩기 쉽고, 너무 건조한 땅에서는 싹이 잘 자라지 못하므로 여름철 건조가 심할 때는 포기 밑에 짚을 깔아주어 수분 증발을 막아주도록 한다. 특히 개화기에 땅이 건조하면 꽃이 적게 피므로 물 주기에 유의해야 한다.
-보수력이 좋은 점질양토
●물, 비료주기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지만 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항상 유의한다. 비료는 밑거름 외에 웃거름을 싹이 자라기 전과 꽃이 진 직후에 반드시 주고, 심은 지 2년 이후에는 연 2회 정도 비료를 준다.
●포기 나누기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키는 적기는 9~10월이다. 심은 지 3~4년이 지나면 파내어 포기나누기를 하는데, 적어도 한 포기에 2~3개씩 눈을 붙여 나눈다. 나눌 때는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능하면 뿌리가 많이 붙도록 하고, 쪼개어 자른 자리에는 재나 유황을 발라 썩지 않게 한다.
●병충해
봄에 새싹이 나올 무렵 줄기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회색 곰팡이가 피는 보트리티스병, 잎에 병반이 생겨 잎이 마르는 엽반병 등이 많은데, 새싹이 필 무렵 다이센제 5백배~700배액을 2주일마다 3회 정도 살포하여 방지한다. 그 밖에 뿌리에 흰 곰팡이가 생겨 말라죽는 백견병은 발생하는 즉시 그 근처의 흙과 함께 뽑아서 태워버리는 것이 좋다. 뿌리에 기생하면서 꽃 피는 것을 방해하는 조류선충의 피해 역시 심기 1개월쯤 전에 살충제로 토양을 미리 소독해 주거나 뽑아서 태워버리도록 한다.
-빛과 위치 : 직사광선 또는 밝은 빛이 좋다.
-최적온도 : 최적온도는 25℃.
-물주기 :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비료주기 : 봄, 가을로 월 1~2회 퇴비를 밑거름으로 준다.
-계절별 돌보기 : 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항상 유의한다. 비료는 밑거름 외에 웃거름을 봄, 가을로 반드시 주고, 심은 지 2년 이후에는 연 2회정도준다.
[출처]공기정화식물키우기/웰빙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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