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치자
●Gardenia 꼭두서니과
대개 분에 심어 꽃과 잎을 감상하지만, 남쪽 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심기도 한다. 중국이 원산인 꽃치자 나무는 사철 윤기 나는 진녹색 잎을 가지고 있으며 키는 60~120cm 까지 자란다. 여름에는 흰색의 꽃이 피는데, 열매가 달리는 것은 홑꽃이, 그렇지 않은 것은 겹꽃이 핀다. 어느 것이나 그 향이 매우 진해서 한 그루만이라도 꽃이 피면 온 집안이 치자향으로 가득 차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여름날 인기있는 화분이다. 계절에 관계 없이 15℃만 유지 되면 1년 내내 꽃이 피는 나무이기도 하다.
●꺾꽂이
열매 치자는 씨로도 번식시킬 수는 있지만, 주로 봄이나 여름에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충실한 가지를 12~15cm 길이로 잘라 아랫부분의 잎 2~3장은 따내고 10분쯤 물을 흡수시킨 후 밭 흙이나 모래땅에 비스듬히 꽂는다. 발을 쳐서 반그늘이 되게 하고 가끔 물을 주며 뿌리가 내리면 발을 걷는다.
●옮겨심기
부엽토와 모래가 섞인 분에 옮겨 심었다가 매년 4월쯤에 분갈이를 하면서 기름기 있는 흙으로 바꿔준다.
-밭흙:모래:부엽토 = 1:2:2
●바람직한 환경
13~18℃의 반그늘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겨울에는 최저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분을 실내로 들여 놓는다.
-계절에 관계없이 15℃만 유지되면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고, 꽃이 이루 형언할 수 없는 향기를 내기 때문에 실내에서 즐겨 기르는 나무 중의 하나다.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물이 부족하면 꽃봉오리가 떨어지므로 봄, 가을을 기준으로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준다.
●물, 비료주기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물이 부족하면 꽃봉오리가 떨어져버리는 예가 있으므로 봄, 가을에는 하루에 한 번, 여름에는 하루에 2회 정도, 겨울에는 좀 덜 준다. 6~8월 사이에 꽃이 피어 있는 때를 제외하고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물 대신 묽은 액비를 준다. 한여름에는 낮 동안 너무 마른듯하면 가끔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빛과 위치 : 반그늘이 좋다.
-최적온도 : 최적온도는 13~18℃,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물주기 : 봄·가을은 하루에 1번, 여름에는 하루에 2번, 겨울에는 가끔 준다.
-비료주기 : 월 2번 정도 액비를 준다.
-계절별 돌보기 : 여름에 대기습도를 높인다. 물을 주는 시기는 1년 내내, 비료는 3월~5월, 9월~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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