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ododendron 진달래과
철쭉류는 흰색, 분홍, 붉은보라, 빨강, 보라 등의 꽃을 피워 봄 화단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대표적인 꽃나무다.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도 20여 종이 자생하는데, 이중 진달래와 철쭉이 가장 많다. 분화(盆花)로도 많이 기르는 영산 홍도 철쭉류에 속한다. 가지가 옆으로 뻗으면서 무성하게 자라 가지 끝에 잎을 가릴 정도로 꽃이 많이 피며, 잎은 갸름하고 끝이 뾰족하다.
●옮겨 심기
햇볕이 잘 쪼이는 곳에 복합비료를 섞고, 모종의 뿌리가 끊기지 않게 못자리에서 잘 파내서 12~13cm 간격으로 심었다가 이듬해에 다시 15~18cm 간격으로 옮겨 심는다. 화분에 심을 때는 잔뿌리가 많으므로 부엽토, 모래, 피트 같은 통기성이 좋은 흙을 사용해서 묵은 뿌리는 솎아버리고 6~7호 분에 얕게 심는다. 분갈이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꽃이 진 후에 한다.
●바람직한 환경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지만 시원하고 흙에 수분이 많은 반그늘 상태가 좋다. 실내 화분에서 기르는 경우, 꽃이 잘 피려면 일정한 공기 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병충해
병충해 산성토, 잘 썩은 부엽토, 이탄을 혼합하면 좋다. 생장점을 갉아 먹는 심식충의 해를 막기 위해 6~9월에 파라티온 1천배 액을 뿌려준다.
●물, 비료주기
너무 건조하면 잎이 떨어지므로 흙에 항상 촉촉한 기가 있게 하루에 한 번씩 물을 주는데, 여름에는 2회 정도로 늘린다. 단, 흙에 물이 고일 정도는 곤란하다. 월에 1~2회 정도는 물 대신 묽은 액비를 주는데, 꽃 피기 전과 꽃이 진 후에 준다. 유기질 비료는 많이 주면 흙이 중성이 되어 심한 황엽 현상이 나타나 생장이 억제되므로 주의한다.
-철쭉류 중 가장 늦게 꽃이 피는 영산홍. 비료는 꽃이 피기 전과 꽃이 진 후에 묽은 액비를 준다.
- 밭흙:모래 :부엽토 = 1: 2 : 1
●꺾꽂이 방법
철쭉과 진달래는 6월 꽃눈이 분화되기 전 봄에 나온 새가지가 완전히 굳어 딱딱하기 전이 좋고, 영산홍은 3~6월, 9~10월에 하는 것이 뿌리가 잘 내린다. 가지 끝부분을 10~12cm 정도 잘라 아래 1/3 부분에 붙은 잎은 따내고 30분쯤 물을 흡수시킨 후 못자리에 꽂는다. 흙은 물빠짐이 좋고 공기 유통이 잘 되는 것으로 모래나 밭 흙에 수태를 반씩 섞으면 좋지만 비교적 뿌리가 잘 내리는 편이므로 노지에 마련할때는 물 빠짐이 좋은 곳을 골라 물을 듬뿍 주고 흙이 가라앉으면 4~5cm 간격으로 꽂는다. 못자리 위에는 발이나 한랭사를 쳐서 직사일광이 닿지 않게 하고 뿌리가 내릴 때까지 20일 간은 못자리가 마르지 않게 관리한 후, 발을 걷는다. 짚이나 낙엽을 덮어 겨울을 난 후, 이듬해 4~5월에 옮겨 심는다.
-빛과 위치 : 반그늘이 좋다.
-최적온도 : 최적온도는 20~25℃.
-물주기 : 물을 충분히 준다.
-비료주기 : 월 2회 정도 액비를 준다.
-계절별 돌보기 : 산도가 5.4정도의 산성토양이 좋다. 알칼리 토양에서는 철 결핍으로 잎이 누렇게 변하고, 심하면 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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