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현관에 전실이라는 공간이 등장하면서 붙박이 형태의 플랜터가 시공되었다. 이 플랜터에 나만의 개성있는 소정원을 꾸며 보자. 어떻게 소정원을 꾸미느냐에 따라 그 집의 인상이 달라진다.
●나무를 풍성하게 심어 싱그러움을 강조했다
붙박이로 만들어진 플랜터에 키큰 나무로 남천, 아라우카리아, 팬더 고무나무를 심어 무성한 느낌을 주었고, 빨간 색 구즈마니아로 포인트를 살렸으며 분재형 소나무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정원 등이 운치를 더하며 수경 시설로 대나통에서 맑은 물이 떨어지게 하여 물소리를 즐기게 했다.
●실내 발코니에 정자 같은 느낌을 주는 실내 정원
밖에서 들어오는 햇살과 바람을 마음껏 받으며 기분좋게 자라는 식물들의 숨소리가 들려오는듯 하다. 언제라도 쉬고 싶을 때 걸터앉아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걸터앉아 담소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연출법이다. 키큰 나무로는 목향, 팔손이, 관음죽을 심었고 열매가 예쁜 금귤나무를 심어 포인트를 살렸다.
●식물 사이에 화병을 놓아 변화를 주었다
좁고 긴 공간의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식물 사이에 큰 화병을 놓아 변화를 주었다. 키큰 식물로 아라우카리아, 골드 크레스트를 심고 그 아래 아잘레아, 산호수를 심어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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