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터(Planter)는 식물을 심기 위해 만든 용기로서 식재박스라고 할 수 있는데, 주로 방수 처리된 목재를 이용하여 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한다. 플랜터의 크기는 놓이는 장소와 용도에 따라 다양하며 관리와 이동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 개의 플랜터에 몇 종류의 식물을 조화롭게 심기도 하고, 크기와 모양이 다른 몇 개의 플랜터를 이용하여 각각의 플랜터에 다른 종류의 식물을 심어 조합함으로써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재료준비]
●플랜터
놓을 장소를 고려하여 적당한 크기의 플랜터를 준비하는데, 방부목재를 이용해 직접 만들거나 시판되고 있는 플랜터 박스를 구입한다. 최근에는 방수 뿐 아니라 배수 문제도 해결 된 플랜터가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바퀴를 달면 이동이 용이하다.
●식물
대부분의 관엽식물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한 플랜터에 심는 식물들은 빛, 수분 등 생육조건이 비슷한 식물을 선택한다. 키가 큰 식물, 키가 작은 식물, 흙 표면을 덮는 지피식물 등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 플랜터에 심을 나무를 고를 때 나무의 모형이 잡힌 것을 골라 심으면 한결 구성이 아름답다. 요즘은 분재 형태로 조성된 소나무, 고무나무 등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좋아하느 종류를 선택해 플랜터 가든의 정취를 살리도록 한다.
●배수판&부직포
배수층을 만들기 위해 계란판 모양의 배수판을 깔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 흙이 배수판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높이 3cm 정도의 배수판이 플랜터 바닥과 식재층 사이에 배수층을 만들어준다.
●흙
무게가 가벼운 인공토를 사용하고 식재할 때 비료를 섞어서 배양토를 만든다. 식재를 마친 후 흙의 표면을 이끼나 장식용토(해미석,하이드로볼 등)를 이용해 덮어주면 물을 줄 때 흙이 흘러내리지 않고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다.
1. 플랜터 바닥에 빈틈없이 배수판을 깔고 부직포를 덮는다.
2. 부직포 위에 인공토를 반 정도 채우고 비료를 섞어준다. 너무 많은 흙을 채우면 식물을 식재하면서 다시 흙을 덜어야 한다.
3. 키가 큰 식물의 위치를 정한 뒤 흙을 더 채워 식물을 고정시킨다. 작은 크기의 정원석이나 호박돌을 같이 놓으면 정취가 있다.
4. 키가 큰 식물 주변에 키가 작은 식물을 심는다. 이 때 키가 큰 식물과 잎의 크기, 색상, 질감
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고려한다.
5. 심기가 끝나면 이끼나 해미석, 하이드로볼 등 장식용토를 이용하여 흙 표면을 덮어주고 물을 준다.
●유지관리
배수구가 없는 플랜터는 물을 많이 줄 경우 과습하기 쉬어서 흙표면을 만져보아 말라있을 때 물을 준다.
●심은식물
-큰키식물 : 남천, 팬더고무나무
-작은키식물 : 칼란코에, 노무라고사리, 산호수, 마삭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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