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골드
●Marigold 국화과
일반적으로 봄에 씨를 뿌리는 한해살이 화초로, 키가 큰(60~90㎝‘) 아프리칸 매리골드’와 키가 작은(30㎝이하)'프렌치매리골드’가 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 지방이 원산지인 아프리칸 매리골드는 ‘초원의별’ 이라 불릴 정도로 오렌지 빛 꽃잎이 아름답다. 가정의 화단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것은 키 작은 프렌치 매리골드로, 고온에서는 약한 반면, 저온에는 어떤 꽃보다 강하다.두 품종 모두 특이한 냄새가 있어 실내보다 꽃밭에 많이 심는다.
●씨뿌리기
싹을 틔우는 데 10℃ 정도의 온도가 요구되는 식물로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 경에 씨를 뿌리면 된다. 보통 프렌치매리골드는 더 일찍 씨를 뿌린다. 흙은 2~3mm 정도로 덮어주고 물을 흠뻑준 후 신문지와 비닐로 덮어 햇볕이 잘 닿는 곳에 두면 4~5일 후에 싹이 튼다.
●아주심기
본 잎이 3~4장 정도 되면 옮겨심기를 하는데, 한때심기의 과정 없이 곧바로 화단이나 분에 아주심기를 해도 괜찮다. 모종이 좋으면 어느 토질에 심더라도 뿌리가 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키가 큰 아프리칸 매리골드는 30~45cm 정도의 간격으로 심고, 프렌치 매리골드는 20~30cm 간격으로 심는다. 꽃 시장 등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는 모종을 구입해서 아주 심는 방법도 편리하다.
●바람직한 환경
매리골드는 햇볕에 매우 민감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구름이 낀 날이나 밤에는 꽃잎을 다무는 경향이 있다. 가능한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기르도록 한다. 아프리칸 매리골드는 꽃이 좀 늦게 피는 편이지만 포기가 커서 한여름의 더위와 건조에 비교적 잘 견딘다. 그러나 프렌치 매리골드는 그보다 약해서 심한 더위와 건조에는 생육이 나빠지고 꽃이 적게 필 우려가 있다.
-매리골드 중에서도 키가 작은 품종인 프렌치매리골드. 거리나 일반가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으로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나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좋지 않으므로 꽃 상자에 심었을 경우 비를 피해 처마 밑으로 옮겨준다.
-밭흙:모래:부엽토 = 1:1:1
●물주기
싹이 튼 후 모종이 어릴 때는 지나친 습도를 피하되, 건조하지는 않도록 자주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생육이나 개화에 부적당하므로 장마 시에는 꽃 상자를 처마 밑으로 옮겨주고 장마가간후다시옮겨주는 방법이 좋다.
●비료주기
비료를 약간 섞은 용토를 사용하고 아주심기를 하기 전에 화단이나 화분에 충분히 썩은 유기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이 좋다. 질소 비료를 너무 지나치게 주면 여러 가지 병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빛과 위치 : 밝은 빛이 좋다.
-최적온도 : 최적온도는 15~20℃, 추위에 약하다.
-물주기 :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비료주기 : 월 2~3회 액체비료나 고체비료를 준다.
-계절별 돌보기 : 싹트는 데 알맞은 온도는 15℃이다. 물을 꼭 주어야 할 시기는 3월~9월, 비료는 3월~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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