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찾는 은행이 아니라 건강을 찾는 은행!! 두성은행을 방문하다

 

요즘 들어 사람들은 미세먼지와 기관지 관련된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혹시 은행이 기관지와 폐 기능 정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돈보다 건강을 찾는 은행!

바로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두성은행을 방문했습니다.

두성은행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은행 냄새가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은행 냄새라고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고소하고 건강해지는 냄새가 풍겨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두성은행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은행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보고 갈까요?

 

은행 열매에는 신경조직의 모태가 되는 레시틴, 아스파라긴산 등과

비타민D의 모체가 되는 에르고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어 뼈조직 강화에도 좋고

천식, 뇌빈혈, 신경쇠약 등 순환기 질환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대표님을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성은행 Q&A

 

Q. 두성은행을 소개해주세요.

   A. 두성은행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은행나무의 재배와

은행과 그를 기초로 하는 가공품을 생산해 왔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Q. 두성은행에서 6차 산업이란 무엇인가요?

    A. 은행나무 2만 5천 주 정도에서 나오는 열매를 생산하여 제조, 가공하고 

체험 방문객들한테 현장실습교육 등을 하여 6차 산업을 완성시켜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먹고살기 위해서 6차 산업을 시작했다가

현재는 귀농·귀촌인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Q. 개발 중에 있는 가공품은 무엇인가요?

    A. 개발하고 싶은 상품은 감기, 기침, 미세먼지 쪽으로 속효성이 있는 제품,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식품, 발효식품과 환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실제로 현재 해당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Q. 수익은 어떻게 되시나요?  

(예민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에 사전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할 수익에 대해서 여쭤봤습니다.

은행나무 2만 5천 주와 가공품 등을 팔아 연 매출 약 20억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료비 8억 이상 들고 수매량도 300t 정도 되기에

순수익은 약 10%로 수익이 매출에 비해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좌측 제품은 5년 이상 숙성 발효한 은행발효액인 은관문, 구절초 효소입니다.

비염, 축농증, 기관지, 혈압 강하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행리환, 은행 발효 효소분말입니다.

행리환은 은행알을 발효하여 만든 제품으로

야뇨증, 빈뇨, 요실금 등에 좋다고 합니다.

 

효소분말은 은행알을 전통 방법으로 발효하여 만든 분말 제품으로써

꿀에 희석하여 섭취하거나 미용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관지 개선, 감기, 기침 등에 좋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은행 선별기와 은행을 말리는 기계입니다.

은행 선별기는 선별 능력이 뛰어나서 일손을 덜어 준다고 합니다.

 

은행을 말리는 가공실에서는 처음 입구에서 났던 냄새와

똑같은 고소하고 건강한 냄새가 났습니다.

 

가공실 안에서 대표님께서 은행을 발효한 액상포를 주셔서

제가 직접 맛을 봤는데 역시나 엄청나게 썼습니다.

 

그래도 쓴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니 눈 딱 감고 원샷!

제 미각을 건강에 양보했습니다.

 

여기는 발효한 은행 추출물을 냉장 보관하는 곳 입니다.

 

지금 한참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추출물 통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엄청난 양의 발효액입니다.

 

여기는 현장체험 방문객이 왔을 때 교육도 하고

직접 은행을 어떻게 가공하는지 보여주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올 때에는 관광버스가 몇 대씩 들어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두성은행을 오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은행을 가공하는데 쓰고

남은 부산물 등을 썩혀서 친환경 퇴비로 만드는 것입니다.

정말 자연 친화적인 순환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공, 제조, 유통을 한눈에 보기 쉽게!!

 

은행을 거의 볶거나 밥에 조금씩 넣어서 먹었는데

은행을 요리에도 이용한다고 합니다.

현재 대표님께서도 연구 중에 있으니 좋은 요리 기대해도 되겠죠?

 

깐 은행과 피은행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은행을 볶아서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깐 은행이 정말 먹고 싶었습니다.

 

디자인도 은행을 좋아하지 않거나 처음 먹는 사람에게도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두성은행의 앞으로 목표를 들어 보았습니다.

은행이 식물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행처럼 병이 없고, 은행처럼 오래 살고,

은행처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과 국민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부자 농촌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하셨습니다.

 

최근에 미세먼지 때문에 다들 걱정이 많은데, 우리들의 기관지와 폐를 지켜주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은행을 드셔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