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정 토마토 농장 소개
가야금 토마토영농조합을 만들어 알콩달콩
5농가가 품앗이를 하며, 고령군 우곡면에서 토마토 농사를
4년째 짓고 있는 "유토정 토마토"를 찾아왔습니다.
경북 고령군 우곡면 포리에 위치한 유토정 토마토 농장입니다.
하우스를 보니 시설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참외, 수박 하우스와는 차원이 다른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운영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이 바로 여기 있었네요^^
과학적 시스템을 담당하는 기계입니다.
토마토 하우스 관을 통해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해주고 있는
시스템으로 인력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혹시 토마토 농장 가보셨나요?
저도 처음 가본 유토정 토마토 농장입니다.
딸기 농장과는 다르게 농장 안이 시원시원하니
사람들이 다니기 편리하고 토마토를 따기 좋게 설치를 해 두었더군요.
혹시 토마토가 나무에서 열린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죠?
도시 아이들은 "쌀"이 나무에서 열린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아이들의 교육 책보다는 보고 만지고 맛보는,
몸으로 느끼는 체험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토마토의 뿌리입니다.
줄기들이 시원하게 쭉쭉 뻗어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영양분 공급이 잘되어 뿌리가 튼튼합니다.
크기별로 다양한 토마토들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토마토 잎 사이로 살짝 보이는 것이 무엇일까요?
탱글탱글하니 빨갛게 익어가는 토마토였네요.
"꿀꺽~~"
침이 제 입속을 가득 메우네요.
사진이 무언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사실은 익은 토마토를 다 따셔서
제가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살짝 올려둔 모습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저도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살짝 맛봤습니다.
탱글, 쫀득,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조화로운 맛입니다.
토마토 수확 과정입니다.
운반구에 상자를 담아 유통하기 딱 좋게 익은 토마토를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수레나 아님 큰 대야에 가득 담아서 옮기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천정에 달아서 이동을 하면 힘도 많이 들지 않고
일하는 사람도 참 편리할 듯하네요.
대단한 특허 아이디어입니다.
그리고 하우스마다 이런 기찻길 레일이 깔려 있어
이것도 어디 사용하는 물건인지 궁금했는데요.
그 궁금증이 이곳에서 풀렸습니다.
바로 토마토를 옮겨오는 레일입니다.
젊은 부부가 농사를 지어서인지, 인력이 부족해서인지
점점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토마토 선별과정은 참외와 조금 비슷한 것 같습니다.
참외는 세척을 하지만 토마토는 세척과정이 없습니다.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는 김정훈, 홍지우 부부입니다.
김정훈 씨는 고령군 우곡면의 토박이로 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의 뒤를 이어 27살 때부터 수박농사를 짓기 시작하다
토마토 농사는 홍지우 씨와 함께 4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농사에도 다 법이 있고 규칙이 있는 법,
농사는 막노동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이 한마디 역시 젊음 부부의 농사법이 남다르네요.
청과 납품을 위해 담고 있는 토마토 박스 안
전단지도 같이 넣어 납품을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효능을 자세히 적힌 전단지를 읽으며 먹으면
왠지 더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완숙된 토마토인데요. 토마토는 완숙이 몸이 좋다고 합니다.
제가 토마토 다이어트 방법 살짝 공개해드릴게요.
다이어트라는 말씀에 벌써부터 여성분들
눈동자들이 반짝반짝해 지시네요.
1. 아침에 토마토주스를 한잔 마신다.
2. 식사 전 토마토 1개를 먹어 포만감을 줘 평소 식사량을 줄인다.
3. 저녁식사를 토마토로 대신한다.
위에 3가지를 동시에 따라만 하셔도 살이 쫙 빠지겠죠?
하지만 원푸드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이 많습니다. 절대 주의하세요!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의
단기간 토마토 다이어트 식단을 살짝 공유합니다.
아침 : 토마토 1개, 삶은 달걀 1개 구은 감자 반개
점심 : 토마토 1개, 밀가루 음식을 제외한 일반 식사
저녁 : 토마토 1개, 닭 가슴살과 야채 샐러드(샐러드 소스는 약하게 식초를 겸하면 좋아요)
2주 동안 실천하면 원하는 몸무게는 아니더라고 2~3kg 감량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토마토!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법도 공개합니다^^
홈메이드 토마토 잼 만들기
[ 재료 ]
토마토 7개(1kg), 설탕 300g
1. 토마토는 꼭지를 따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3. 토마토를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4. 껍질이 싹 빠지는데요. 익히기 전 칼집을 십자로 주시면 까기가 더 쉽습니다.
5. 칼로 토막을 내줍니다.
6. 토마토의 씨는 따로 분리해 채에 걸어서 즙만 넣어줍니다.
물은 절대 넣지 않습니다.
7. 토마토가 끓기 시작하면 설탕을 넣고 중약 불로 줄여 40분 정도 저어줍니다.
8. 주걱을 들어보고 농도가 걸쭉하게 떨어지면 완성이 된 것입니다.
레몬이 있으면 즙을 내서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친구가 사온 커피와 모닝빵으로 시식을 했습니다.
집에서 토마토 잼을 만드니 달지도 않고 몸에도 좋습니다.
잼을 듬뿍 발라 한 입에 쏙 넣습니다.
맛있는 토마토를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우리들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이 우리 농산물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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