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하여 서일농원에 갔다왔습니다.
서일농원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마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유기농작물 재배지부터 판매장까지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일농원에서의 체험
1. 많은 수의 장독대
서일농원에는 장독대가 많이 있습니다.
장독대의 원리, 지역별 장독대의 형태, 장 담그는 법을 가르쳐 주시는데요~
실제로 많은 장독대에 음식이 담겨 있습니다.
2. 아름다운 경치와 돌담
서일농원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길마다 조경이 되어있으며 벤치, 정자 등 휴식을 취할 공간과 연못이 있습니다.
산책로가 아름다우며 특히 길 옆 돌담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 증자실과 가마솥
증자실에서는 가마솥과 옛날전통도구 등을 볼 수 있으며,
콩을 삶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이곳은 '신들의 만찬' 촬영장으로 유명하며,
내부 인테리어는 옛날의 모습을 보존하면서 텔레비젼이 있어
현실과 과거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4. 발효숙성실
증자실에서 만든 콩으로 메주를 만든 후 발효숙성실에서 발효를 시킵니다.
5. 슬로푸드 체험
증자실을 거친 삶은 콩은 슬로푸드 체험학습장으로 와서
멧돌을 통하여 두부가 되는 과정을 배웁니다.
삶고 멧돌을 갈아서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어느 정도 준비해 주십니다.
멧돌을 돌려보고 두유와 간수를 넣고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서일농원에서 만든 콩으로 증자실에서 삶은 후 연수실에서 두부를 만드는 과정은
어린이와 학부모 그리고 농식품을 전공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6. 두부 시식 및 두유 시식
서일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두부를 시식할 수 있습니다.
장독대의 김치와 함께 먹는 두부는 남녀노소 좋아합니다.
두부와 김치의 조화는 환상적이었으며 두유는 고소해서 자꾸 먹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만들기 체험을 한 후 직접 시식하는 기회를 통해
두부를 싫어하는 아이의 입맛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서일농원을 찾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을 체험해 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아이들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취재시간동안 힐링도 되고, 전통의 멋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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