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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농식품여성 CEO 식품명인을 찾아서

by 청년농사꾼 2016. 7. 7.


   


(기순도 명인이 운영하는 고려 전통식품에서)

 

한국 농식품여성 ceo 연합회는 지난 4월 25일 새로운 임원진을

(유정임 회장 연임구성하고 신구 임원진 소개 및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전남 담양으로 농식품 현장 견학 및 식품명인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식품여성 ceo들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담양 한과(박순애 식품명인)입니다.

 




한국 농식품 ceo 회원들은 전국에서 농사도 열심히 지으면서

2차 산업 가공식품까지 성공리에 운영하거나

체험 및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타에 모범이 되는

여성농업인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영광스럽게도 농식품여성 ceo 연합회에는 농업으로 성공한 분들이 많아

1박 2일 함께 하는 동안 배울 점도 많았고,

실컷 웃고 즐길 수도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담양 한과에서 스마트폰 웹 이용 홍보동영상 만들기를 한 후

직접 한과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하였는데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과 만들기!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배우면서 처음엔 어색하던 회원들도

한과를 만들면서 누가 더 예쁘게 만들었는지 비교하고 웃다 보니

어색함도 사라지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언니동생처럼 서로 챙겨 주고 아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내내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모인 분들 중 몇몇 분은 회원이기도 하지만,

이미 농식품부에서 명인으로 인정받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농식품 명인이 명인을 찾아가는 발걸음.

사뿐사뿐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처음 온 후배 농업인들에겐 명인이 되는 길,

식품명인이 되면 좋은 점 등도 아낌없이 가르쳐 주십니다.

 




~역시 장류 명인 댁이다 싶습니다.

잘 정돈된 아주 오래된 항아리들입니다.

저 항아리 속엔 명인과 가족들의 땀과 노력 정성이 함께 담겨 있겠지요?

 




공기 좋은 대나무 숲길 따라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기순도 명인님이 운영하는 고려 전통식품을 돌아보고 현황 설명을 들었습니다.

 

한 가지에 온 힘을 쏟고 승계 받을 가족까지 정해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농업도 분명 성공할 수 있는 자부심이 높은 직업임에 가슴이 따뜻해져 왔습니다.

 




1박 2일 여정이 짧다 싶기도 했지만정말 알차고 좋았던 시간입니다.

추성고을 전통주 명인 양대수님의 사업장까지 찾아본 후

과연 농식품 명인은 무엇일까?

농식품 명인은 어떻게 될 수 있는 걸까?

궁금하여 잠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농식품 명인은 지정분야가 전통식품 명인일반식품 명인

2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수한 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 조리 등의

분야에서 명인을 지정하여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는데요.

20년 이상 한 분야 식품에 정진하였거나 전통방식을 원형대로

보존실현할 수 있는 자로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 이상 이수 받고

그 후 10년 이상 그 업체에 종사하여야합니다.

명인이 되는 길은 결코 쉽지는 않지만 도전은 해볼 만한

매력이 있는 길인 듯싶습니다.




 

할 수 있다는 것 도전할 과제가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면서,

우리들이 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파이팅을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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