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110조원 걸린 '씨앗전쟁'...한국도 '골든시드프로젝트'로 도전장 (조선일보 B11면 경제종합, 5.23) 보도 관련 설명

by 청년농사꾼 2016. 5. 28.





 언론보도 내용


 - 다국적 기업인 다끼이, 사카다 등 5개사가 국내 종자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 우리정부는 아직 시작단계인 국내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 '골든시드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금보다 비싼 종자'라는 의미를 지닌 사업이다. 2021년까지 8000억 원을 투입해 뒤떨어진 국내 종자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상기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먼저 다끼이, 사카다 등 5개사가 국내 종자 시장의 80%를 차지 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과거 외환위기 당시 외국기업의 국내 종자회사 인수로 외국기업의 점유율이 65%까지 늘어났었기도 했지만, 그간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정책과 국내 종자업체 약진 등에 따라 2014년에는 국내업체의 시장점유율이 89%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종자강국 도약 및 품종개발 기반구축 연구를 위해 관계기관(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 공동으로 10년간(2012~2021) 4.911억 원 규모의 '골든시드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13년 7월부터 `16년 1월까지 신품종 200개를 개발(수출용 100, 수입대체용 100), 해외 수출 1,781만 달러, 129억원 수입대체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① 수출용 품종 : 고추 에스에스 1202, 배추 권농빨강 2호 등 100개
② 수입대체용 품종 : 양파 e조은플러스, 토마토 GS핑크 등 100개


현재 진행중인 연구 1단계(`12~`16)에서는 시장분석, 육종소재 확보 및 품종개발 등 기초를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 2단계(`17~`21) 사업에서는 품종개발을 토대로 종자기업이 과제책임자가 되어 품종개발부터 종자생산·마케팅까지 필요한 과제로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수출·수입 대체 성과 가시화에 주력을 다하고 2021년 종자수출 2억 달러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