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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울산 대표 생태공원, 태화강 대공원에서 펼쳐지는 봄꽃 대향연의 생생 현장을 소개합니다.

by 청년농사꾼 2016. 6. 16.


 

태화강을 아시나요?

 

태화강은 1960년 국가 산업도시로 급성장하면서

무분별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점차 죽음의 강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1995년 이후 태화강을 살리기 위해 하수처리장 건설

및 하천정화사업 등 기초수질개선 및 생태복원에 온 힘을 집중한 결과

수질이 2~4급수에서 1~2급 수로 회복하여 연어가 돌아오고

수달이 서식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대 철새 도래지의 명성까지 얻는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강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울산 대표 생태공원이자 경관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태화강 대공원에서 펼쳐지는 봄꽃 대향연의 생생 현장을 소개합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태화강대공원에서 경관 작물로 직접 재배하여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어려운 이웃에게는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더불어부산물을 축산농가에 사료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볼거리와 함께 어려운 이웃 식탁의 식생활 개선,

축산농가에는 사료비 절감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경관작물 덕분에 태화강에서 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입니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이 더 알찬 이유는 다양한 체험도

더불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봄꽃 3D 프린팅 체험추억의 화전 요리 체험,

허브 방향제향수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에서는 드론 가상현실 및 파일럿 조종 체험,

봄꽃 웨딩 마치포토타임대공원 봄꽃 유람도 있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습니다.

 




16에 이르는 초화단지에는 꽃양귀비수레국화안개초금영화작약까지

6000만 송이의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거기에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여유를 가질 시간이 많이 없는데,

봄꽃 대향연을 통해서 가까이서 꽃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태화강대공원은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2010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태화강대공원을 포함한 태화강이 환경부의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울산 12경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곳곳에 푸르른 식물들이 곳곳에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햇살을 피해 그늘에서 쉬기에 딱 좋지요?

 




태화강 대공원에 활짝 핀 꽃 양귀비수레국화안개꽃금영화청보리 등은 

6000여만 송이는 울산시 농업기술 센터가 지난해 10월 파종해 보온물주기

잡초제거비료 주기 등 자식같이 키워낸 꽃들입니다.

 

꽃을 키워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꽃을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상치 못한 폭설과 잦은 비로 겨울 추위와 습해에 약한 봄꽃이 동해와 습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봄꽃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아름다운 꽃들을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태화강이 과거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현재는 수질을 1등급으로 개선되어국내 최대 규모의 백로 서식지와 연어 회귀

멸종 위기종 수달이 서식하는 풍부한 생물종그리고 5만 2000여 마리의 겨울철 떼까마귀가 

군무를 펼치는 생태하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태화강 대공원 곳곳에는 시민에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농업·농촌문화에 대한 각종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귀농· 귀촌 세대에게는 올바른 농사법을 소개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기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여 볼거리가 많습니다.

 




태화강이 울산 대표 생태공원인 만큼 곳곳에 알림판이 있습니다.

수생식물귀화식물조류어류 등 태화강대공원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태화강대공원에서 자생하는 꽃을 활용하여 수레국화차금계국차 2종류를 생산하고,

태화강 둔치 억새의 부산물로 제작한 원두막 햇빛 가리개화분 밑받침 등이

특산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이 울산의 축제로만 느껴지셨나요?

태화강의 다양한 식물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피와 땀이 서린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태화강에서 자란 식물들은 사람들에겐 볼거리를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든든한 밥상이 되어주고,

축산농가에는 사료로 사용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태화강대공원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도 밀접한 도시농업의 현장을 직접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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