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비어
●Salvia 광대나물과
우리나라의 기후와 풍토에 적합해서 아무데나 심어도 기르기 쉬운, 한해살이화초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타는 듯한 붉은 꽃이 피는데, 무리지어 심어 놓으면 멀리서도 눈에 띄게 아름답다. 키는90cm 까지도 자라며 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많은 꽃이 핀다.
●씨뿌리기
씨가 싹트는 데는 20℃ 정도의 온도가 필요하므로 3~4월에 씨를 뿌릴 때는 온실이나 실내를 이용해야 하며, 5월 이후에는 화단에 씨를 뿌려도 된다. 뿌리는 장소가 어디든 흙이 기름지고 유기물이 많은 곳이면 좋다. 싹이 잘 트지 않는 편이므로 모종을 구입해 심는 것이 안전하다.
-밭흙:모래:부엽토 = 1:1:1
●알뿌리 심기
씨 뿌리고 7~10일 가량 지나면 싹이 트는데, 본 잎이 2~3장 나오면 사방 5cm 간격으로 한때심기를 한다. 본 잎이 5장 이상 나오고 키가 10cm 가량 자랐으면 20~30cm 정도 간격을 두고 꽃밭에 아주심기를 한다. 비교적 뿌리가 굵고 튼튼해서 옮겨심기에도 강하다.
●바람직한 환경
샐비어는 더위에 상당히 강하므로 여름에 햇볕에 두어도 된다. 그러나 30℃가 웃도는 온도에서보다 20℃ 전후의 온도에서 기르는 것이 키도 크고 아름다운 색의 꽃을 볼 수 있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타는 듯한 붉은 꽃이 피는 샐비어는 너무 높은 온도보다는 20℃ 전후의 온도에서 기르는 것이 가장 꽃 색이 선명하다.
●병충해
피해가 적은 편이지만 한여름에는 진딧물이 붙는 경우가 많으므로 살충제(메타시스톡스)를 뿌려준다.
●물, 비료주기
건조에 약하므로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오랫동안 꽃이 피므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복합비료를 묽게 해서 웃거름으로 준다. 모종의 성장이 나쁠 때는 매우 묽게 한 요소 비료를 주면 효과적이다.
●화초 손질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므로 여름과 가을에 정원이나 벽면 화단에 매리골드나 맨드라미와 함께 심으면 좋다. 꽃대가 짧으므로 꽃꽂이로 사용하기에는 좋지 않다. 또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매우 약하므로 길가의 화단보다는 집안 꽃밭에서 기르는 것이 건강한 샐비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빛과 위치 : 밝은 빛이 좋다.
-최적온도 : 최적온도는 20℃.
-물주기 : 건조에 강한 편이나 다소 습한 것이 좋다.
-비료주기 : 2주일마다 1회씩 액체비료나 고체비료를 준다.
-계절별 돌보기 : 싹트는 데 알맞은 온도는 20~30℃ 정도로 높은 온도가 필요하다. 물을 꼭 주어야 할 시기는 3월~7월, 비료는 3월~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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