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치수능력을 증대하는 삽교방조제 배수갑문확장공사 기공식을 6월 24일 지역 농업인과 국회의원, 사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삽교 해나루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삽교방조제 배수갑문확장공사는 1,184억원의 사업비를 2021년까지 투입하여 배수갑문 확장, 생태문화공간 조성, 통합 재난방재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삽교 배수갑문의 재해 대응능력을 높이는 사업입니다.
최근 기상변화로 인해 삽교천 유역 홍수량은 131% 증대하여 기존 배수갑문의 홍수배제능력을 초과하고 있어 배수갑문 확장이 1996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100년 빈도 홍수량 5,460㎥/sec → 7,145㎥/sec(증131%))
따라서 홍수량 증가에 따른 삽교천유역 저지대 2,284ha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갑문을 현재규모의 2배로 확장하여 홍수를 일시에 바다로 내보내 안전영농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배수갑문 확장) 120m → 240m(신설확장 120m) / (홍수배제량) 5,460㎥/sec → 6,890㎥/sec(증 26%))
또한 삽교천 유역의 기상현황과 예당저수지 홍수조절 정보를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배수갑문을 관리하는 통합 재난방재 홍수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홍수조절 능력을 증대하고 재난발생시 지역주민의 사전대피도 유도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본 공사 시행을 통해 삽교천 유역 저지대 2,284ha의 상습 침수피해가 항구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생태문화공간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삽교호가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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