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2016년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 지구 6개소(경산, 괴산, 남원, 보성, 의성, 정선)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 사업은 기업유치, 주거 및 생활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 지원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는 활력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선정된 지역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취지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3년 동안 최대 80억 원(1개 지역 기준, 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 받습니다.
이번 사업은 시·군 공모를 통해 56개의 사업계획서를 신청 받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단계별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한 것입니다.
먼저, 농식품부는 농공단지, 관광산업, 특화산업, 기타산업 4가지 기본 유형을 제시하고,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모델 개발을 유도하였습니다.
그 후, 서면·대면, 현장평가, 종합토론 등 전문가 평가단 평가를 거쳐 성과 달성 가능성이 높은 유형별 1~2개 지역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6개 지역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강원 정선(농공단지) - ㈜한성식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랭지채소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기 조성된 예미농공단지에 기업이용시설(공동물류창고),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통근버스, 아이돌봄센터, 임대주택 등), 체험시설 등을 지원하여 사업기간 동안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을 기대한다. 2. 충북 괴산(농공단지) - 기 조성된 발효식품농공단지에 유기농·발효 관련 기업을 추가 유치하고, 해당공간을 테마파크화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괴산군은 생협(iCOO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기간내 12개 기업 유치 및 4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공단지에서 생산되는 발효물을 활용한 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연간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3. 경북 의성(관광산업) - 체류형 주말농장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정착을 지원하고, 인근 고운사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 방문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을 활용해 액티브 시니어(소득 수준이 있는 은퇴자)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체류 프로그램을 발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중장기적으로 9개 이상의 신규 사회적 기업 유치 및 300명 이상의 거주인구 증가를 기대한다. 4. 전남 보성(특화산업) - 지역 특화자원인 녹차를 활용한 산업 플랫폼(식음, 체험, 창업·실습 등을 위한 티볼센터)을 조성하고, 주변 녹차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녹차박물관 등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지원하여 녹차 관광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신규 설치되는 티볼(Tea-Bowl)센터, 체험시설 등을 통해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5. 전북 남원(특화산업) - 지리산 허브밸리를 중심으로 유기허브 생산농가와 친환경화장품을 연계한 이너뷰티*산업의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 10년 동안 구축된 인프라 및 이해관계자 협력, 운영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이너뷰티 공동상품화(발효설비·오일추출기 등 기반시설) 및 허브생산농가 정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23개 이상의 마을기업 창업, 15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한다. 6. 경북 경산(기타산업) - 관내 12개 대학 및 민간 기업체 연계를 통해 30세 이하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과정을 지원하고, 대학가 주변지역을 활용하여 젊은 층이 농촌문화를 체험·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정착할 경우 창업 인큐베이터 단지를 통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우수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고 활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전문가 및 민간 컨설팅 업체로 구성된 자문단을 활용하여 지역에 특화된 사업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산업·문화·복지 등 분야별 분산 추진되던 지역개발사업을 통합 조정하여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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