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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중국 방문 결과(6.2~6.4)

by 청년농사꾼 2016. 6. 21.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G20농업장관회의 참석차 ‘16.6.2∼6.4일(2박 3일) 동안 중국 시안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G20 농업장관회의는 '농업혁신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환경친화적 농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국제 공조 강화의 필요성에 참석자들은 공감하였습니다.


특히, 이동필 장관은 수석대표 연설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6차산업화, 스마트팜 정책을 소개하였고, 우리나라의 사례와 경험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농업의 6차산업화와 ICT 융복한 농업은 G20 농업장관 공동선언문에도 채택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동필 장관은 러시아·일본·이탈리아 등 주요국 농업장관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였고, 농업의 6차산업화 및 ICT 융복합 농업기술 교류 확대 등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러시아 알렉산더 트카체프 장관과는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MOU’를 체결하였고, 연해주 농업개발을 위해 양국 정부가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금년 6월부터 공동연구 감독위원회와 연구전문가 그룹을 구성하는 등 양국 정부가 협력하여 내년 말까지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물류인프라 개선·연해주 선도특구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현지 진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는 등 해외식량기지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모리야마 히로시 장관과는 스마트팜·드론기술의 농업분야 활용 등 ICT 융복합 기술의 농업분야 적용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전문가 교류·연수를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금년 11월 개최 예정인 제49차 한일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에서 ICT 융복합 기술과 관련하여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금년 7월에 목장경영전문화교육과정(낙농육우협회 주관)의 성적우수자를 선발하여 '16년 10월 중 이탈리아 6차산업화 현장 연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동필 장관은 중국 실크로드의 관문인 시안에서 중국 서북지역 시장진출 확대를 목표로 2016년 첫 번째 K-Food Fair(6.2~6.5)를 개최하였습니다.


『2016 K-Food Fair Xian』은 ①중국 바이어 대상 행사(B2B, 수출상담회)와 ②일반 소비자 체험 중심의 행사(B2C)로 이원화하여 개최되었으며,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수출업체 25개사·현지 바이어 42개사와 1:1 구매상담회를 통하여 시안지역 바이어 10개사를 신규 발굴하고, 290건·24백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소비자 체험행사를 찾은 6만 5천여 명의 시안 시민들에게 '안전·안심'의 한국 농식품 이미지를 전달하고, 곧 출시될 '삼계탕'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시켰습니다.


향후 농식품부는 '16년 對중국 농식품 수출 18억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품질 프리미엄 식품 및 영유아 식품 시장을 목표로, 한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계탕, 홍삼과 같이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신규 상품을 발굴하여 온·오프라인 마켓테스트, 바이어 발굴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농업의 6차산업화와 ICT 농업이 G20 농업장관 공동선언문에 채택되는 등 한국 농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G20 주요 회원국과의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금번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시안에서의 'K-Food Fair' 개최를 통하여 중국 내륙시장에서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등 농식품의 중국 서부 내륙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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