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2016년 6월 9일부터 2016년 6월 12일까지
4일간 제14회 국제 차 문화 대전이 진행됐습니다.
저도 6월 10일에 이곳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나라들이 자신의 나라의 차를 소개하고 시음해 볼 수 있는 부스,
다양한 종류의 차를 소개하는 부스, 차 마시는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세계 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티 마스터 컵,
그리고 그밖에 도예와 차와 관련된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부스 중에 저는 차 마시는 예절, 티 마스터 컵, 꽃 차
이렇게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차 마시는 예절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차 마시는 예절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곳에서 배운 차에 대한 예절을 설명해드릴게요.
차를 우려내는 방법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끓인 물을 숙우에 따른 후 다관에 옮겨줍니다.
그리고 그 물을 다시 찻잔에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구들을 데워주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로 다관에 찻잎을 넣고 차를 우려줍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75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약 1분이 지나면 다관에 우린 차를 먼저 숙우에 옮깁니다.
그 후 다시 찻잔에 우려진 차를 부어줍니다.
차를 우려내었다면 차를 마시는 예절을 알아야겠죠!
차를 마실 때는 가슴 높이로 찻잔을 들고 눈으로는 차의 색감을 감상합니다.
코로는 차의 향을 감상하고 마지막으로 입으로 차를 음미해줍니다.
차를 마실 때에는 바로 삼키는 것이 아니라 입안에 머금으면서
향과 맛을 느낀 후 삼키면 진정한 차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서 배운 방법으로 차를 음미해 보았습니다.
차 마시는 예절을 배운 후 차를 마셔보니, 확실히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세계 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티 마스터 컵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티 마스터 겁이란 세계 차 대회로서 티 프리퍼레이션, 티 페어링, 티 테이스팅의
3종목으로 각 국가별 예선전과 국가대표 선발전을 전 세계에서 치른 후
1년에 한 번 국제 대회에 모여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국가대표 선발과정입니다.
티 프리퍼레이션, 티 페어링, 티 테이스팅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티 프리퍼레이션이란 대회 주최 측 선정 공통 차 한 가지와 선수가 선정한 차
이렇게 두 종류의 차를 직접 우리고 설명하여 심사위원에게 심사를 받습니다.
이때, 주어진 시간은 15분이며 심사위원은 차의 최대의 맛을
잘 뽑아내는지와 창의력을 평가합니다.
티 페이링이란 선수들이 자신이 선정한 차 한 가지와 어울리는 다식을 준비하여
다식을 선택한 이유와 접대 이유를 설명하는 대회입니다.
심사위원은 차와 다식의 조화를 평가합니다.
티 테이스팅이란 선수들에게 세계 각지 30산지의 차를 시음하게 한 후에
순서를 바꿔놓고 차산지를 감별하는 대회입니다.
티 마스터 컵에 참가한 국가는 호주, 벨라루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체코, 라트비아, 베트남, 폴란드, 조지아, 한국, 아르메니아,
중국, 인도, 미국, 그리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입니다.
마지막으로 꽃 차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꽃 차들이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꽃차 중 홍화 꽃차를 추천받았는데요.
홍화 꽃 차는 생리통, 골다공증 예방, 관절염, 허리디스크,
스트레스 완화, 치매 예방 등 많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자들에게 좋은 차로 알려져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꽃 차를 우리면 이렇게 예쁜 색깔이 나옵니다.
저도 시음해 보았는데요. 차는 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설탕을 탄 듯이 굉장히 단 맛이 났습니다.
꽃차 외에도 많은 차를 시음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유자 잭살이라는 차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토종 유자 속에 모과, 홍차, 녹차, 그리고 돌배를 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 번 우리면 일주일을 마실 수 있고 뜨거운 물, 차가운 물,
어떻게 먹어도 비타민 C를 잘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엑스 국제 차 문화 대전에 방문하면서 티 마스터 컵이라는
차와 관련된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차와 관련된 예절과 다양한 차를 시음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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