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랑 알리미_농식품 소비자 교육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농사랑 알리미 양성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농사랑 알리미 3기 교육인데요.

1기 때 신청을 놓쳤는데, 이번 3기에 선정되어 저도 함께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농사랑 알리미’는 소비자단체와 시·도에서 추천받은 지역 활동가로,

농식품 소비·유통 등 기본 정책교육과 심화 교육 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식품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농식품 소비자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3기 역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습니다.

 

농식품 소비자 교육 강사인 ‘농사랑 알리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건강하고 합리적인 농식품 소비를 확산시키고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육성해왔는데요.

 

2014년 1기 118명을 시작으로, 2015년 2기 194명, 올해 250여 명을 양성하고 

2017년에 250명 총 800명을 목표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농사랑 알리미 3기를 환영해주는 1, 2기 선배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는데요.

어찌나 열정이 넘치던지 교육장 내부가 활기차고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이번 농사랑 알리미 3기는 250명인데요.

상상했던 것과 다르게 현실적인 숫자의 250명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소비자 단체와 시·도에서 지역 활동가로 식생활 교육도 하시는

다양한 분들이 모여 개성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여성분이셔서 남자 교육생들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기본 정책 교육(4.27~29)으로 달라진 원산지표시제도와

현장 중심 강의기법, SNS 활용법 등을 교육했습니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농식품 소비를 확산시키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농사랑 알리미가 꼭 알아야 할 기본 교육입니다.

 

어떤 정책이 있는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고 있어야 소비자들과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 교육에 필요한 전문지식, 강의기법 등을 교육하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주요 교육내용입니다.

-농식품 식생활 소비정책 방향과 6차 산업에 대한 이해

-우리 농업, 농촌, 농식품의 가치(로컬푸드 운동)에 대한 이해

-현명한 소비활동에 대한 이해

-현장 중심 교육기법(효율적인 교안 작성, 강의기법, 표현력 증진)

-소통하는 리더십 강의

-농식품 정보 누리 활용법, SNS 활용 농사랑 알리미 활동 방법 강의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사랑 알리미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활동하며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농식품 정책을 더욱 쉽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강의 출발은 공통점으로 시작하고 차별화시키며, 들여다보고 관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설득해서, 마음이 기억하고 행동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듣는 이의 흥미를 자극하며 새로운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SNS 활용하는 방법 직접 실습하였습니다.

이미 활발히 SNS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고,

계정을 오픈하고 이제야 다시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2박 3일 교육의 마지막 날에 조별로 나누어 분임 토의를 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로 주제를 주고 그 주제를 가지고 토의하였습니다.

개인의 생각을 말하고 한 가지 주제로 의견을 모아 통합하여 조장이 나와서 발표하였습니다.

 

2박 3일간의 농사랑 알리미 교육을 마치고 종이에 농사랑 알리미로서의

각오를 적어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도 하였습니다.

 

2박 3일간 농사랑 알리미 교육을 진행해주신

농정원(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직원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농사랑 알리미 3기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였으며,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농사랑 알리미는 기본 정책교육 후 8월에 있을 심화 교육과정을 거쳐,

지자체와 학교 등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농식품 소비 및 식생활 정책을 알리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농사랑 알리미는 학교, 복지센터, 민간기업 등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발굴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농사랑 알리미’와

‘농식품 스마트 소비’ 강사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책교육과 8월에 있을 심화 교육과정을 마친 후

'농사랑 알리미' 농식품 소비자 교육 강사로 각 지역에서 멋지게 활동할 것입니다.

 

만나게 되면 많은 호응과 응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박 3일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