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 푸드 중국 진출 전략 포럼

안녕하세요~

농식품부 정책기자 김진영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정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바로!! K 푸드 중국 진출 전략 포럼입니다.

 

유명한 포럼인 만큼 비가 오는 날에도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주제 : K 푸드, 중국에서 길을 찾다.

주최 : 동아일보, 채널A, 농림축산식품부

규모 : 약 300명

 

(K 푸드 수출 관련 정부 관계자, 기업 및 기관 임직원, 학계 전문가)

 

12:30 오찬으로 시작된 포럼은 17:00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연사로는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 위원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관

정룽 중국텐룽그룹 회장

이필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본부장

김진영 SPC그룹글로벌기획 팀장

남양호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백영미 aT 식품유통교육원 교수로 이루어졌습니다.

 

커다란 연회장에 사회 각층의 많은 분들로 자리가 모두 찼습니다.

 

축사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님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중국 수출 분야의 발전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정부에서 또한 아낌없는 지원과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김경규 식품산업정책관님께서

K 푸드 중국 진출을 위한 정부 정책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긴 시간의 발표였지만 짧게 한 페이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 우수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전략적인 수출 지원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 도모.

- 작년 농식품 수출액은 61.1억 불로 전년 대비 1.2% 감소하였으나,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은 6.2% 증가.

- 중국은 인구 13억 명의 거대 시장이며, 같은 동북아시아권 국가로

식문화 및 식습관을 공유하고 있음.

- 한·중 FTA 타결과 함께 중국 내 안정/프리미엄 및 영유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서보 내륙지역 소비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긍정적 요인임.

- 정부 '17년 중국 농식품 수출 18억 불을 목표로

6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중.

    

 

1. 한류 연계 마케팅 및 우리 농식품의 품질, 안전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 제고

한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우리 농식품 인지도 제고

 

- (한류 박람회) 삼계탕, 쌀 가공품, 홍삼, 주류 등 중 수출 전략품목 중심

- (방송 연계 홍보) 한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연계, 수출 농식품 CF, 한식 다큐 등

- (한류스타 콜라보 마케팅) 연예기획사와 식품업계 매칭 확대

우리 농식품 품질, 안정성 집중 홍보 및 판촉 확대

- (K-Food Fair) 시안(6월), 청뚜(8월), 우한(9월) 등

서부 내륙 한국 농식품 종합 홍보

- (박함회 참여) 베이징 유아용품 박람회(4월),

상하이 종합박람회(5월) 등 총 10개 참가

- (미디어 홍보) 쌀, 김치, 삼계탕, 한우 등 검역 해소 품목 다큐멘터리 제작 방영

- (유통업체 연계 홍보) JUSCO, Ole mart 등

대형 프리미엄 유통업체 연계 판촉 확대

- (안테나숍) 충칭, 시안, 하얼빈 등 2~3선 도시 숍인숍 매장 운영

    

 

2. 모바일 시장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진출을 확대하고,

중국 진출 국내 TV 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판로를 다각화

모바일 시장 중심의 전자상거래 진출 확대

 

- (온라인 몰 입점 확대) 주요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식품 전용 판매관 입점

- (모바일 앱 입점) 중국 최대 SNS 위젯 내 공식 계정 및

한국 식품 전용 판매관 개설

- (역직구 활성화) 역 직구 몰 입점업체의 번역 비용 지원 및

중국 내 보세창고 활용 지원

- (글로벌 몰 입점 확대) 아마존, 타오바오 등 글로벌 인터넷몰 입점 지원

중국 진출 국내 TV 홈쇼핑 협업을 통한 판로 다각화

- (TV 홈쇼핑) 중국 CJ와 3개 채널 4개 품목 판매

- (전략품목 방송) GS홈쇼핑 등으로 방송 확대 및 삼계탕 등 홍보영상 방영

    

 

3. 중국 진출 국내 외식체인 및 기업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중국 외식업계와 국산 식재료 수출 협력 확대

중국 진출 국내 외식업체 및 기업 대상 식재료 공급

 

- (외식체인) 비비큐, 비비고, 본죽, 놀부 등과 국내산 식재료 공급 네트워크 구축

- (구내식당) 중국 진출 기업의 구내식당에 한국산 식재료 공급 및 소비 촉진 캠페인

중국 외식업계와 국산 식재료 수출 협력 확대

- (설명, 상담회) 외식업체 CEO, 유통업체, 바이어 등 초청, 국내산 식재료 설명, 상담

- (음식관광, 팸투어) 국내산 식재료 콘텐츠 홍보, 안성 물류센터 팸 투어

    

 

4. 영유아 식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고품질, 안전 유아용 식품을 개발,

관리하고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판촉 하여 프리미엄 이미지 확산

고품질, 안전 유아용 식품 개발, 관리

 

- (R&D) 고품질, 프리미엄 유아용 식품(유기농 분유 등) 개발 지원

- (해외 인증) 미국 FDA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등

해외인증 비용 지원 확대 영유아 부모 대상 집중 홍보, 판촉

- (보육원, 산부인과 연계) 산부인과 전문의 세미나, 영유아 자녀 부모 대상 샘플 증정

- (캐릭터 마케팅) 뽀로로 등 인지도 높은 캐릭터 연계 마케팅 지원

- (온라인 홍보) 한국산 분유 안전성 강조 홍보물 제작, 중국 주요 동영상 사이트 방영

각종 소비재 공동 브랜드 활용을 통한 이미지 제고

- (K-Kids 프로젝트) 한국산 유아용품 전문 판매장 개설, 아동용 소비재 연계 판매

    

 

5. 중 유망 품목 수출 지원을 위해 품목 간 패키지 마케팅을 통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각종 소비재와의 공동브랜드 활용으로 이미지 제고

품목 간 패키지 마케팅을 통해 홍보 효과 극대화

 

- 쌀과 전기밥솥, 쌀과 김, 쌀과 김치, 라면과 김치 등 연계 마케팅

검역 문제 해소 품목 홍보 및 판로 개척

- (쌀) 수입 쿼터 보유 바이어 확보, 공동 포장재, 고급미 중심 고급 매장 입점

- (포도) 소득 수준이 높은 상해지역의 수입 농식품 프리미엄 마켓 중심 판로 개척

- (삼계탕) 11개 가공공장 등록 수출업체 중심 K-삼계탕 공동 홍보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안전성 관리 강화

- (시설 현대화) 수출 농가 대상 노후시설

- (조직화 교육) 수출 선도 조직, 수출 전문 단지 대상, 생산수출 컨설팅 등

- (안전성 강화) GAP, 친환경 인증 등 농가 대상, 교육 확대 및

잔류농약 검사 비 지원

    

 

6. 중국 수출 인프라 구축

서부내륙 시장 진출 위한 판로, 물류 인프라 구축

 

- (경소상 네트워크) 중국 바이어 협의회 정례화, 내륙 경소상 참여 확대

- (콜드체인 구축) 현지 물류업체 협업, 청도 물류기지와 내륙 7개 물류기지 간 네트워크

- (항공물류 지원) 국내 항공사와 생우유(광저우), 포도(상해), 등 30% 할인 운임 적용

수출업체 참여 정보 조사 및 R&D 지원 확대

- (정보 조사) 업체 참여 조사(8건), 검역 해소 품목 제더, 통관 사례, 선호도 등 심층 조사

- (수출 R&D) 용기, 포장 고급화 패키징, 수출 연계형 R&D(산업부) 등 지원

    

 

7. 중국 수출 안전망 강화

비관세장벽에 대한 범정부 대응 강화

 

- (정부 간 협의체) 양국 간 비관세 장벽 해소 장관회의 정례화

- (검역 협상) 파프리카, 삼계탕 타결, 참외, 단감, 딸기, 감귤, 토마토 등 협상 중

- (상호 인정) 막걸리, 김치 등 시험 성적서 상호 인정 시범사업 추진

 

지재권 보호 및 리스크 관리 강화

 

- (지재권 보호) 위조품 피해 조사 확대, 상표와 디자인 출원 등록 컨설팅, 법률 자문

- (정보 비대칭 해소, 환 위험 완화) 바이어 신용도 조사 제공, 중개 수수료 인하, 위원화 결재 시스템 구축

- (수출보험) 보험료 지원 확대 및 특례지원 제도 활용 중소기업 지원 확대

 

이처럼 정부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 전략적인 마케팅 추진을 통해 

K 푸드의 중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위와 같이 정부 정책에 대해 듣고 질문할 수 있는 뜻깊은 포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