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2016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대상자 15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하여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내부 및 외부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통해 1차로 사업을 신청한 33개 경영체 중에 2개소가 선정(3.15일)되었고, 2차로 사업을 신청한 22개 경영체 중에 13개소가 선정(5.24일)되었습니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기계류 등 생산비 절감, GAP 인증 시설 등의 설치비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지원됩니다.
선정된 경영체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주도는 전국 재배면적의 60%가 넘는 당근 주산지로 제주도 구좌농협은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한 당근 농가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품종 및 재배단계 통일, 농가 교육을 통한 공선출하회 강화,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안정적 물량조달 체계 구축으로 고품질 당근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세척당근 외식업체 거래 확대 등 신시장 개척으로 당근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자 한다.
2) 전라남도 고흥은 전국 2위의 마늘 생산지로 녹동농협은 작목반별 공동작업단 공선회 구성으로 농가를 조직화하여 상품성 높은 단일우량품종 개발 및 친환경 재배기술 이용을 통해 공동 농작업을 확대하고, 고흥군·녹동농협·농업기술센터·작목반 등으로 구성된 주산지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하여 고흥 마늘의 발전방향 논의 및 수급조절의 역할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3) 충청남도 천안 입장농협은 한·칠레, 한·미 FTA체결에 개방에 대응하여 수출전문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한 농가 조직화를 통해 농기계 공동사용을 통한 생산혁신, APC를 통한 유통 혁신 및 포도 품질 향상, 중국·동남아 등 해외 수출시장의 선도적 개척으로 포도 내수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1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5월중에 지자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하여, 맞춤형 컨설팅, 관계자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공동경영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며, 연말에 사업대상자 연차 평가 및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은 FTA체결 등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는 정책으로, 공동생산에 따른 비용 절감 및 품질 경쟁력 강화,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하여 지역 자율적 수급 조절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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