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를 통해 4월 26일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에서 한식 쿠킹클래스를 개최하여 아랍에미리트 현지인들에게 한식을 소개했습니다.
쿠킹클래스는 문화원 내 할랄식품홍보관 '수라간'에서 진행되었으며, 4월 12일 시범 강좌로 '배추김치 만들기'가 열린 이후 2주 만에 정식강좌로 개설되었습니다.
한식 쿠킹클래스는 아부다비 소재 5성급 호텔인 St. Regis 소속 레스토랑인 '아시아 드 쿠바(ASIA de CUBA)'의 박근성 부주방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UAE 현지인 17명이 김밥, 비빔밥, 비빔국수 등 한식을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쿠킹클래스에서 사용되는 단무지, 우엉조림 등 재료는 국산 농식품을 최대한 활용하였으며,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를 사용한 메뉴를 만들어보면서 현지인들의 '한국식 소스'에 대한 친밀도를 제고하고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은 생소한 재료가 많이 사용되지만 처음 맛보는 한국음식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평했습니다.
쿠킹클래스에 참석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2시간을 이동해 온 Fatma(17세, 여)는 "시험기간이지만 한식을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먼 길을 달려왔는데 참석하기를 잘 한 것 같다."며, "다음 수강신청에도 지원해서 더 많은 한국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쿠킹클래스에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은 특성 상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식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할 수있는 쿠킹클래스가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의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문화원, aT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부 3.0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며, 할랄식품홍보관에서 할랄식품 전시회,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농식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쿠킹클래스는 이번 정기 강좌를 시작으로 격주로 개최될 예정이며, 매회 수강신청을 받아 운영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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