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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중동에서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한식 체험

by 청년농사꾼 2016. 4. 3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를 통해 4월 26일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에서 한식 쿠킹클래스를 개최하여 아랍에미리트 현지인들에게 한식을 소개했습니다.

 

쿠킹클래스는 문화원 내 할랄식품홍보관 '수라간'에서 진행되었으며, 4월 12일 시범 강좌로 '배추김치 만들기'가 열린 이후 2주 만에 정식강좌로 개설되었습니다.

 

한식 쿠킹클래스는 아부다비 소재 5성급 호텔인 St. Regis 소속 레스토랑인 '아시아 드 쿠바(ASIA de CUBA)'의 박근성 부주방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UAE 현지인 17명이 김밥, 비빔밥, 비빔국수 등 한식을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쿠킹클래스에서 사용되는 단무지, 우엉조림 등 재료는 국산 농식품을 최대한 활용하였으며,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를 사용한 메뉴를 만들어보면서 현지인들의 '한국식 소스'에 대한 친밀도를 제고하고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은 생소한 재료가 많이 사용되지만 처음 맛보는 한국음식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평했습니다.

 

쿠킹클래스에 참석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2시간을 이동해 온 Fatma(17세, 여)는 "시험기간이지만 한식을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먼 길을 달려왔는데 참석하기를 잘 한 것 같다."며, "다음 수강신청에도 지원해서 더 많은 한국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쿠킹클래스에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은 특성 상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식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할 수있는 쿠킹클래스가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의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문화원, aT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부 3.0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며, 할랄식품홍보관에서 할랄식품 전시회,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농식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쿠킹클래스는 이번 정기 강좌를 시작으로 격주로 개최될 예정이며, 매회 수강신청을 받아 운영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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