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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에어비엔비로 농촌관광자원을 즐기세요!

by 청년농사꾼 2016. 4. 3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에어비앤비(대표 브라이언 체스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4월 20일 오전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벨린다 존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협력법률책임자,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이 참석하여 '글로벌 숙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내외국인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4년 9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40여 건의 상생모델을 발굴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지역 내 우수 숙박시설을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여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각 기관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을 활용한 농촌관광객 유치 확대 △농촌지역 내 숙박시설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우수 농촌관광자원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홍보 △농촌관광 관련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농식품부는, 2만여 농어촌민박 중 지자체에서 추천한 총 215개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 농가민박’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농가민박을 비롯한 농촌지역 내 우수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에어비앤비가 운영하는 온라인 예약결제시스템 등록 절차 안내 및 외국인 관광객 응대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촌관광자원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소개됩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농촌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촌관광 홍보도 추진합니다.


아울러, 농촌지역 내 숙박시설의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2008년 설립 이후 전 세계 누적 이용객이 8천만 명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어비앤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대한상의는 전국 16만 상공인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자매결연 농촌지역 방문' 등 캠페인 전개를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에 동참하게 됩니다. 특히 기업들이 워크숍 등 행사를 가급적 농촌에서 시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농촌관광자원이 전 세계 홍보되고, 농가민박 등 농촌지역 내 숙박시설의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어 관광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린다 존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협력법률책임자는 “한국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어비앤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 농촌에서 독특한 여행을 경험하고 농촌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가 녹아들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우리 농촌관광자원이 소개된다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농촌을 체험하고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관광을 하고자 모여드는 발걸음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본 글의 저작권은 농림축산식품부 블로그 '새농이'에 있으며, 본인은 정책 홍보 자료로만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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