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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밭 농업 로봇을 만나 스마트 농업의 시대를 열다!

by 청년농사꾼 2016. 7. 20.




 

안녕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자단 김태윤입니다.

 

7 8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한국형 밭농업 로봇 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림 의원과

안동지역 관내 6개 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동 포럼이 주관하는

스마트 농업 정책토론회는 큰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본 토론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화환을 보내주셨는데요.

 

저는 9 50분에 도착하여 접수처에서 부가 설명서를 받고

토론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안동지역 농업인 100여 명과 출향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농촌진흥청 국립 농업과학원 김상철 과장님과

산업부 기계로봇과 임광훈 서기관님, 농림축산식품부 이시혜 과장님

그리고 안동대 한국 문화 산업 전문대학 권기창 교수님 등

많은 분들께서 성공적인 토론회를 위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10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후 개회사와 축사가 있었는데요.

 

토론회를 주최한 김광림 의원님께서는 신도청 시대 안동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신산업 발굴과 육성은 물론 안동을 한국형 미래 농업로봇의 메카로

발돋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김대희 박사님께서는

한국형 밭 농업 로봇 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농업용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밭 농업의 기계화를 촉진할 전문 인력양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담보할 ‘K-FARM 기반 구축 방안을 제안하셨습니다.

 




본 토론회의 목적인 ‘ICRT 농기계 기술 개발 종합지원센터 안동 유치와

더불어 농업과 로봇산업의 융합, 부품·소재산업 등 전후방 산업이

효율적으로 연계되어 산업기반이 미약한 경북 북부권의 기업유치와

미래 농·생명 신산업벨트를 구축을 주제로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 농업과학원 김상철 과장님께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밭 농업을 기계화하겠다는 도전적인 생각은

긍정적이고 우리나라 농업을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밭 작물 농기계 개발 센터, 첨단 농기계 지원센터,

실용화 재단 등이 역할 분담을 하여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밭 농업 로봇을

농업에 활용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셨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 정책과 이시혜 과장님께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업 기계화 예산을 점차 늘릴 것이고

현재 농작업에 쓰고 있는 농기계들을 개선하여,

농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외국 밭 농업 로봇 사례와 R&D도 언급하셨는데요.

ICT나 인공지능을 접목한 외국 농업 사례를 보고,

R&D 투입과 발전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셨습니다.

 




토론회의 마지막으로 이번 토론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박원호 의원님께서 현 농업 기계화의 문제점에 대한 질문과 지적을 하셨습니다.

 

1ha를 경작하여 1500만 원의 수입도 나오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데

수천만 원의 기계에 대한 부담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

향후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셨으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으신 권기창 교수님께서는

농자천하지대본을 강조하시며, 현 고령화된 농업의 희망은

농기계 산업 발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중앙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며,

"오늘 이 토론회를 계기로 경상북도 안동이 밭 농업의 메카로

새롭게 탄생될 수 있도록 참여하신 모든 분께 협조를 부탁드린다."

끝으로 토론회 폐회식을 선언하셨습니다.

 




본 스마트 농업 정책토론회에 참여하여

향후 농업의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고령화된 농업으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농업 기계화·로봇화 산업의 발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기계와 농업 로봇 산업 발전으로 농가에 소득과 효율성을 가져다주고

적극적인 지원과 지원 센터를 통하여 부채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앙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니,

고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되는 농업의 인식이

바뀌는 날도 머지않았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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