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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농산물 생산량 예측에 기상 빅데이터 활용

by 청년농사꾼 2016. 6. 2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기상청(청장 고윤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6월 9일(목), aT센터 농산물수급종합상황실에서 농산물 수급관리에 기상정보 활용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씁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3.0 추진의 일환으로 기상청이 그동안 구축한 주요 작물 주산지별 기상정보와 기상·농업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량예측시스템(기상청 개발·한국정보화진흥원 기술지원) 등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수급예측 등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한파 등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농산물의 수급·생산관리에 있어 기상정보의 효과적 활용은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에서 기상청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농산물 수급관리와 관련된 기상융합서비스 제공과 관련 빅데이터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고, 농식품부와 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량 예측서비스'와 '주산지 기상정보' 등 기상융합서비스를 농산물 수급안정 및 농업관측 고도화 등에 활용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농업측면에서는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상자료를 작물별·주산지별로 신속·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관측 등에 기상자료의 활용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기상영향이 큰 배추 등 5대 노지작물의 경우 기존 생산예측시스템과 더불어 기후자료를 변수로 한 새로운 생산예측시스템을 비교·활용할 수 있게 되어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최근 농산물 수급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가 기상 변화에 따른 대응이라고 언급하면서, 정확하고 신속한 수급예측을 위한 효과적인 기상정보 활용과 한걸음 더 나아가, 농산물 수급관리 뿐만 아니라 모든 농축산물 생산과정에서도 기상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에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기후 농업융합 서비스'는 날씨예보 서비스를 넘어 기상 및 농업분야의 빅데이터를 융합 분석하여 정보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하고, 앞으로 교통, 보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기상 빅데이터의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농업생산예측시스템 개발·보완 등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예측을 위한 정책개발을 강화하고,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미래 예측 데이터 활용기관과 제공기관 간의 연계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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