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이정훈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텃밭 가꾸는 것에 대하여 소개하려 합니다!
집에서 텃밭을 가꾸려니 가장 쉬운 채소가 상추라고 하네요.
레벨 1. 상추!!
상추를 키우기 전에 먼저 상추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우리가 즐겨 먹는 상추쌈! 지금은 고기 옆에 따라붙는 조연 신세지만
원래는 복을 싸 먹는 세시 풍속으로
우리 민족의 독특한 비타민 섭취 방법이고 지혜였다고 하는데요!
직접 키운 싱싱한 상추와 보리밥에 쌈장을 곁들인 쌈은
우리 선조들에겐 건강 식단의 기본이었으며,
상추에는 육류에 부족한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섬유질을 보충해주고
체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고기 먹을 때 같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상추를 집에서 키워볼까요?
상추는 다음과 같은 시기에 자라요.
6월인 지금 키우면 8월에 먹을 수 있겠죠?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상추 씨앗은 네이버 검색창에 '상추 씨앗'이라고 검색하시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씨앗부터 키우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상추 모종을 사다 심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 그럼 씨를 뿌려볼까요??
텃밭에 바로 뿌릴 경우는
재배상에 20cm 골을 만들어 줄뿌림하고,
모종을 키울 경우는 육묘상에 6cm 간격으로 파종하거나
128공 플러그 묘판을 이용합니다!
여기서 상추 종자는 빛을 좋아하므로
씨 뿌린 후 흙을 얇게 덮어주어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씨 뿌린 후 1달 정도면 텃밭에 옮겨 심을 수 있어요~
여기 상추가 보이시나요~?
상추가 올라오고 있어요!
씨도 뿌려보고 저는 모종을 사서 심었는데,
확실히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이 빨리 자라네요!
모종을 구입해 기르는 경우 포트에
들어 있는 모종이 상하지 않게 주의해서 다뤄주세요~
옮겨심기 전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2~3시간 그늘에 두었다가 모종을 꺼내어
20~30㎝ 간격으로 심어요~
상추는 이식성이 뛰어나 아무렇게나 옮겨 심어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그래도 옮겨 심기를 하고 난 뒤 물을 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옮겨 심을 밭은 반드시 퇴비를 조금 넣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추는 종류별로~
저는 베란다에다가 스티로폼에 구멍 뚫어서 흙 깔고 심고,
큰 화분을 구매해서 심어보았어요!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15℃~25℃ 최적 조건이고
저온(8℃)에서는 성장이 더디고 30℃ 이상 싹트기 어렵다고 하니
상추의 최적 조건을 맞춰줍시다!
상추 대도 높게 솟았어요~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위 사진은 상추가 자라는 모습인데요!
파종 1주 정도 지나면 떡잎이 올라오고
2주가 되면 떡잎 사이로 본 잎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밀한 부분은 1㎝ 간격도 안 되는데,
듬성듬성한 부분은 2~3㎝ 간격에 하나의 떡잎이 자라요! 오호!
파종 4주가 지나면 키가 8㎝ 정도 되고
본잎이 4장 이상 되는 상추로 탄생!!
이때 복잡한 부분의 상추를 솎아서 수확하고,
일부는 모종삽으로 퍼서 옮겨 심기를 해 주면 좋아요!
자 이제 자란 상추를 수확해볼까요?
상추가 자라면 아래 잎을 따서 수확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아래 잎을 줄기에서 바짝 따주어
줄기에 붙어 있는 상추 잎이 남아 있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줄기에 덜 딴 잎이 남아 있으면
이 부분이 짓물러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공기가 안 통해 잎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손바닥만 하게 자랐네요
냠냠 상추 따서 잘 먹었습니다.
아! 주의사항!
상추는 병충해를 따로 하지 않지만
만약 진딧물이 많이 붙어 있는 경우가 생겼다면?
이때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나 요구르트를
물에 2~3배 희석해 진딧물에 분무해주세요!
희석액을 분무한 지 2~3일 후에 맑은 물을 뿌려주어
우유나 요구르트의 성분이 붙어 끈적이는 것을 씻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이렇게 집에서 상추 텃밭 가꾸기에 대하여
설명해 드렸는데요~
맛있는 먹거리도 먹고
텃밭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고~
집에서 상추 텃밭 가꾸기 추천합니다!!
'과거 농업 자료(~2021) > [농업 정책]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모전] 농업-기업 상생협력 UCC 공모전 (0) | 2016.07.11 |
---|---|
KTV] 채식주의자 열풍…채식문화 확산 (0) | 2016.07.07 |
옻 산업이 지역 관광 상품과 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0) | 2016.07.07 |
농식품정보, 1인 미디어로 소통한다! (0) | 2016.07.07 |
센서기 단체표준 등록으로 스마트 팜 산업화 기반 공고 (0) | 2016.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