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문화상품 “K-Ribbon Selection” 2016년 지정 공모 절차 개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분체부)는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는 문화콘텐츠, 공예, 한복, 한식, 식품의 다섯 개 분야에서 이루어지며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9월까지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정 공모는 지난 3월 시범 지정에 이은 정식 지정 공모로서, 시범 지정 이후 일부 개선된 진행 절차 및 심사기준에 따라 실시됩니다. 공예분야의 경우 별도 1차 심사 없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우수공예품 지정제를 1차 심사로 대체하여, 우수공예품으로 지정된 상품들이 우수문화상품공예 분야 2차 심사의 대상이 될 자격을 얻게 됩니다.

6월 13일(월)부터 7월 8일(금)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7월 11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각 분야별 대행기관에서 1차 심사가 이루어지며, 8월 16일(화)부터 1차 심사를 통과한 각 분야의 상품을 종합하여 문화계 및 각 지정분야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 최종 결과는 9월 중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우수문화상품 지정서를 수여받고 '2016 우수문화상품'으로서 지정표시를 부착할 수 있게 되며, 향후 국내외 유통 및 홍보에 있어 여러 가지 지원을 받게 됩니다.

☆ 신청접수: 6월 13일 ~ 7월 8일

☆ 1차 심사: 7월 11일 ~ 8월 12일

☆ 2차 심사: 8월 16일 ~

☆ 최종 결과: 9월 중 발표

지정 신청은 우수문화상품 안내 사이트(http://www.kribbon.kr)에서 통합적으로 접수(공예분야 제외)하며, 공모 진행 절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분야별 대행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한식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그간 '우수문화상품'이라는 법령상의 제도명칭 또는 옷고름 모양의 지정표시에서 명칭을 따 '옷고름 마크'라고 불리던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를 앞으로 'K-Ribbon Selection'이라는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K-Ribbon Selection'은 옷고름 마크를 영문의 'ribbon'으로 표현하여 훈장이나 선물 등이 연상될 수 있도록 하였고, 'selection'이라는 단어를 통해 우수성과 지정제도라는 특징이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우수문화상품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홍보를 용이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뛰어난 상품들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아직은 국내외에 생소한 우수문화상품을 'K-Ribbon'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확고한 인지도를 쌓고자 한다"고 우수문화상품 제도의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