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5일
밖은 영하 -15도 ,
아침부터 베란다에서 재배하고 있는 상추 수확에 분주 합니다.
조금 있으면 , 한달에 한번 있는 쌀 배급 날입니다.
오랜만에 흰 쌀밥에 상추 쌈 입니다.
쌀통에 쌀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 해 예정대로 쌀 배급이 있을지 불안해 안절 부절한 몇일 입니다.
2년전 부터의 이상 기온으로 인해 농작물의 수확이 거의 불가능 하였지만,
2011년부터 식물공장등 농업 기반 시설의 조성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기상 이변등 식량위기에
대비하여 왔기 때문에 ,
비록 배급제이지만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읍니다.
전국에 있는 전 원예 시설에서는 1년에 3모작으로 쌀을 수확하고 있읍니다.
내년에는 새로 개발한 신 품종으로 4모작이 가능해져,
남는 쌀을 중국 , 일본등에 조금 나누어 줄수 있을것 같읍니다.
두만강과 해안 경비대에서는
쌀을 구하러 불법 입국하는 중국인과 일본인들로 인해 골치가 아픈 모양 입니다.
오늘은 수확한 상추가 양이 조금 되는것 같아,
옆집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에게 조금 나누어 드려야 할것 같아요.
매일 얻어 먹기만 해서 늘 미안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10여년전 도시농업 붐을 타고 ,
베란다 텃밭을 시작 한게 참 잘한것 같아요.
지금은 모든 가정에서 채소류는 자급 자족 하고 있으니까요
2025년 80억 인구 시대의 위기는 미래가 아닙니다.
5년뒤가 될지 ,10년 뒤가 될지 ,,,
아니면 내년 일지,,,,
농어업인 여러분 , 80억 인구 무한 시장이 열립니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80억 무한 시장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쌀, 남아돈다고 걱정 하지 마세요.
지금 해야 할일은 어떻게 지킬까 입니다.
농어업인만이 아닌 전국민이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출처]베란다 텃밭 365일 돈 안드는 식물공장 | 전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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