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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그리고 미술/전시회

[앙리마티스] 라이프앤조이

by 청년농사꾼 2022. 1. 5.

 

▷전시 기간 : 2021.12.21(화) ~ 2022.04.10(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2층

▷작가 : 앙리 마티스(Henri Émile-Benoit Matisse: 1869-1954)

▷원화유무 : 원화 약 200점

▷관람정보

* 운영 시간 : 10 a.m ~ 7 p.m

* 티켓 가격 : 개인(20,000원), 청소년(15,000원), 어린이(13,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입장(증빙서류 미지참 시 차액지불)

 

 

 

앙리마티스 전시회를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다녀왔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아쉬운 전시회였습니다.


습작 석판화, 드로잉은 많았 유화작품이 거의 없었음.

 

원화라서 갔으나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영상,  포토존 ,체험이 기존에 열렸던 마티스 전시회보다는 다소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전시회 입구에 앙리마티스의 대표작들이 있습니다. 

 

저 작품들의 대부분은 전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전시회 앞부분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하얀색 부분부터 촬영할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앙리마티스는

 

20세기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회화 운동인 야수파의 대표 거장입니다

 

뛰어난 데생 능력과 강렬하고 대담한 색채가 그의 특징이며 

 

일상에서도 다음과 같은 작품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피카소와 앤디워홀에게 영향을 준 그는

 

다음의 간결한 드로잉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시회에 드로잉 작품은 많았습니다.

 

종이에 애칭과 목탄으로 그린 그림과 습작도 많았으나 유화는 없었습니다.

 

전시회 중간중간에 해설은 잘되어 있어서 마티스의 생애나 기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픽아트도 하시고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셨는데 푸른누드화가 많아서 신기하긴 했습니다.

사진촬영이 가능한 장소에서도 작품이 많았으며 팜플렛에 있던 작품이 가장 왼쪽 작품입니다.

 

몇가지의 색상으로 찍어내는 마티스의 색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왼쪽의 사람형태는 마티스의 상징이구요

그를 기리면서 자기 작품에 녹여내는 작가들의 모습도 따로 전시회 놓았습니다.

드로잉과 판화는 많았으나 무엇보다 유화가 가장 적었던 점이 아쉽고,

편하고 쉽게 감상하기엔 좋은 관람이었습니다.

 

마티스는 여러 작가들이 부러워하는 동경의 대상이자

일상생활에서 작품으로 접하기 쉬운 작가입니다..

 

시간이 나시면 한번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술 전시회에 관심이 있거나 마티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실망을 할수는 있겠으나

원화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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