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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림축산식품부] 기사

창조농업을 국민에게, 2016창조경제박람회

by 청년농사꾼 2016. 12. 24.




2016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16창조경제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에서 민,관의 창조경제 성과 확산 및 국민 공감대 형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창조경제생태계광장, 창의콘텐츠 존, 상생협력 존, 기술혁신 존, 글로벌 존, 스타트업존 등의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습니다.



기술혁신 존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부스에서는 "창조농업관"이란 주제로 농식품 벤처 창업, ICT 융복합 스마트팜, 6차산업, 쌀 가공식품산업, 곤충산업으로 나누어 각 정책의 성과 및 기대효과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촌진흥청,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참여하였으며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곤충산업관에서는 제2차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미래소득농업 곤충산업을 소개하고 소비유통체계의 고도화, 새로운 시장 개척, 효율적인 대량 생산 기방 구축 등을 통해 곤충산업농가의 기반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곤충을 식용화시키고, 가공을 통해 화장품화 시킨 성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식용 곤충의 생산 및 판매를 하여 미래 식용자원으로서의 곤충활용의 모습을 보고 많은 시민들이 선입견을 없애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쌀가공식품관에서는 1인가구,맞벌이 등 가구변화 및 식품 트렌드의 변화에서 전통적 밥쌀 소비는 감소하는데 비해 간편 건강식 선호가 증가하는 점을 통해 쌀의 고급화, 차별화, 다양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시킬 필요를 느꼈습니다. 이를 정책화시켜 쌀 가공제품 품평회, 쌀 가공품 아이디어 공모 등을 진행한 성과를 국민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SPC 삼립에서 만든 떡 가공품은 쌀가루에 생우유를 혼합하여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맛으로 개발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하며 신기해 했습니다.



6차산업관에서는 6차산업의 기본개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기관 및 지원정책을 알렸습니다. 6차산업지원센터는 전국 총 10개소가 설치 운영 중이며 지역의 6차산업 경영체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과 지역단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도 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요 지원정책으로는 농업인,귀농귀촌인의 창업애로 해소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지원, 사업확장 및 활성화지원을 위한 안정적 판로화보, 6차 산업화 확산 기반 정비를 위한 지구 조성 등의 많은 지원 정책이 있었습니다. 또한 정부가 인증한 사업자(농촌융복한산업 사업자)가 만든 제품에 표기하는 비욘드팜 브랜드 표시도 소개했습니다.





ICT 융복합 스마트팜관에서는 농촌진흥청의 한국형 스마트 축사를 소개하였습니다. 스마트 축사는 실물과 흡사하게 만들었으며 기기명,용도,축척까지 설명하였으며 포유모돈 자동급여기, 출하돈 선별기, 임신돈 군사급이기등을 통해 축사에 어떻게 정보통신기술,사물인터넷을 접목하였는지를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창업 콘테스트에 참가해 다양한 상을 받은 수상작들을 소개하였으며 시민들이 탈 수 잇는 농업용 전방향 전동차를 통해 과수를 어떻게 편리하게 수확하는지 직접 체험하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농업용 전방향 전동차는 운전이 쉽고 소음과 공해가 없는 여성친화형 농기계로서 과수산업의 중노동 및 고령화,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국민들에게 농업의 선입견을 없애고 농업의 고령화,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꾸준한 농업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이 첨단화, 기술화되어 우리나라가 농업강대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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