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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로컬푸드 직매장 고령 대가야 파머스 마켓을 이용하자

by 청년농사꾼 2016. 7. 20.


 

고령 대가야 파머스 마켓

 




로컬푸드 매장을 아시나요?

 

고령군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주차장에

고령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을 위해

로컬푸드 매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먼 곳에서 오는 식품은 배나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화석 연료를 많이 써서 온실가스를 많이 만들어요.

또 먼 곳에서 온 만큼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운송되는 동안

상하지 않도록 방부 처리를 하는데,

간혹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을 방부 처리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지요.

 

로컬푸드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은

식품을 수송하는 거리가 짧아 더 신선하고,

우리 지역 농민들의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됩니다.

 

고령군 로컬푸드 매장 대가야 파머스 마켓을 방문해

어떤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지?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면서 좋은 점과 어려운 점,

가장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가야 파머스 마켓 054) 955-2077

 




대가야 파머스 마켓은 박물관 휴무날 같이 쉽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구에 대가야 파머스 마켓 전단지와

고령 농산물 홍보 전단지가 비치되어있습니다.

 




관광객께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뿌듯해지는 느낌은 뭐죠?

제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이 깊은가 봅니다.

 




고령군에는 다양한 가공식품과

농산물 관광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대가야 파머스 마켓에서는 농산물

가공식품 외 고령 관광 상품을 파는데

 

그 이유는 이곳이 문화제 보호구역이라

관광 상품을 판매를 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건 강황과 블루베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강황 아시죠? 카레를 만드는 강황은 간 질환, 우울증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해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좁은 공간에 꽤 많은 물건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고령 하면 딸기입니다.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딸기잼 한번 드셔보세요.

고령 오시면 딸기잼을 선물로 많이들 구매를 하십니다.

 




작년 무화과를 말려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무화과 철이 다가오네요.

무화과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꽃이 없다고 해서 무화과라고 합니다.

쫀득쫀득 달달해서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무화과는 수험생과 머리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기억력 증진에 좋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담촌 장마을 전통간장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담촌 장마을 전통된장입니다.





개복숭아 발표액 등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담촌장 마을은 매스컴도 꽤 탄 인정해주는 발효식품 농가입니다.

 




~ 노루 궁뎅이 버섯입니다.

 

버섯이 꼭 노루 궁뎅이같이 생겨서

노루 궁뎅이 버섯이라고 합니다.

 




고령 우곡면에서 생산되는 복분자를

가공한 제품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고령 대가야에서 생산된 건) 표고버섯과 고사리입니다.

건조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많은 편입니다.

 




한지공예품입니다.

 




도예명장 최상중 도예가의 작품 다도 세트입니다.

 




그 외 관광 상품들입니다.

 




대가야 토기는 관광 상품 중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직거래 농산물 우리 농산물은 유전자 변형이 전혀 없는

믿고 드셔도 되는 상품들입니다.

 

로컬푸드 대가야 파머스 마켓에 대한

인터뷰를 하러 고령군 우곡면으로 갑니다.

 


<로컬푸드 대가야 파머스 마켓 사무국장과의 인터뷰>

 


오른쪽이 대가야 파머스 마켓 로컬푸드 영농조합 곽상수 사무국장입니다.

    

 

Q. 로컬푸드 운영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습니까?

 

A. 로컬푸드 직매장은 5~7단계의 유통단계를 제로로 만들어

시중 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식재료마다 생산자의 얼굴과 이름,

연락처, 주소 등 정보를 작성한 카드로 배치해 소비자들이

식품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총 고령군 70곳의 농가가 참여해 농산물 100여 가지 품종과 가공품

그리고 관광 상품 20여 가지로 상품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Q. 로컬푸드 대가야 파머스 마켓 운영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직판장은 군에서 무료로 임대를 해주시니 감사하고,

인건비만 충당을 하니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지와 가까워 바로바로 농산물을 보급할 수 있고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가 있어

관광 오시는 분들에게 고령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알리고

선물로도 많이 사서 가고 있습니다.

    

 

Q. 로컬푸드 토요장터를 만든다고 하시던데 어떻게 되고 있나요?

 

A. 농어촌 공사에서 직거래 장터를 위해 예산을 받았는데

이 기회가 고령의 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령군 입장에서는 예산을 가지고

문화의 거리에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데

주민들이 스스로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니

내년에는 자리를 잡을 듯하고,

고령 농산물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 처음 열리는 사업이라 서서히 자리가 잡히면

좋은데 처음부터 큰 기대를 하다

매출이 작을 시 농민들의 상심이 클까 걱정입니다.

    

 

Q. 조금 더 지역 농산물 로컬푸드를 위한 좋은 방법이 있나요?

 

A. 일본이나 독일 등은 그 지방에 나는 농산물 외에는

마트 등에서 판매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도 고령에서 나는 농산물만

톨게이트나 도로에서 판매를 하고

경북에서 나는 것은 경북고속도로나 매장에서 판매를 한다면

직거래로 싱싱한 물품을 팔 수 있고,

소비자는 그 지방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농민들은 판매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규정을 만들어 주면 가장 좋은 바람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A. 고령군에는 1차 산업 인구가 60%를 차지해 운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농산물 공급자는 많지만

소비자는 적은 구조로 소비시장의 한계가

시급한 문제로 시급하게 가까운 대구에 고령 농산물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하는 것이 과제인 듯합니다.



 

<취재 후기>

 

고령군 로컬푸드 대가야 파머스 마켓이 문을 연지 1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고령군 대가야라는 명성으로 전국에서 최고가 되는

로컬푸드로 자리매김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역에 공급자가 많은 구조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대구 인근 지역에 로컬푸드 매장을 만들고 관광객 등

소비시장을 늘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고령군 지역 마트마다 다른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기보다는

서로 협심하여 저렴하고 싱싱하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우리 고령군 지역민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주고 소비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역민이 같이 지혜와 슬기롭게 힘을 모아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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