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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DDP로 장 보러 오세요~

by 청년농사꾼 2016. 7. 7.




 



얼굴 있는 농부시장은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와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하여

소규모 지역 농가들과 청년 농부들이 참여하는 형태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입니다.

 

유통방법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직거래 형태로 바꾼 로컬푸드 마켓으로

주로 젊은 농부들이 많이 참여하는 장터인데요.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매달 둘째 주넷째 주 토요일 12시부터 8시까지 열린답니다.

 

동대문에 놀러 나오셨나요?

그렇다면 도시 속 DDP에서 장을 보시는 건 어떤가요?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있습니다.

유기농 양파달걀과일 등이 있고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피자꼬치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도마도 있고생활한복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가격대는 유기농친환경 식품인데도

직거래 판매 방식이라 대부분 만 원 이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 번 먹어보라고 활짝 웃으시며

시식을 권하시는 모습에 가던 길도 멈추고 보게 되었습니다.

 

딸기 말린 걸 주셨는데 딸기 모양이 유지되면서 건조된 게 신기하고

폭신폭신한 느낌이라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

건강을 생각하는 간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 물건만 사나요?

이렇게 같이 음식도 해 먹고 구경하는 분들이랑

나눠 먹는 맛도 시장의 묘미죠!

이미 완판인 부스에서는 전도 만들어 먹고 있네요

손님분들과 나눠 먹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얼굴 있는 농부시장은 다양한 구경거리를 제공합니다.

 

피자 토핑으로 산나물을 얹어서 판매하는 부스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부부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이렇게 외국인이 많이 구경 오는 DDP에 얼굴 있는 농부시장을 진행한다는 것은

우리 농산물을 외국인에게도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농부시장이라고 하면 나이 드신 분들만 있을 거 같나요?

아닙니다!

젊은 청년들이 판매하는 과일도 있고 피클도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판매하는 농산물이 흥해져서

우리나라 젊은 농업인들의 미래가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얼장에 놀러 오실 거라면 서둘러 얼른 다녀오세요.

왜냐하면 맛있고 좋은 물건들은 빨리 판매되거든요.

저는 4시에 다녀왔는데 많은 부스가 완판으로 닫고 있더라고요.

 




이야~

한 바퀴를 돌고 나니 두 손이 무거워졌습니다.

양파도 사고피클도 사고건과일도 사고자두도 사고

좋은 식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엄마에게 칭찬받는 하루가 될 거 같아요!

 

농부들이 보장하는 음식들로 냉장고를 채워 보시는 건 어떤가요?

농부 자신들이 직접 일궈낸 농산물을

도시 속으로 가져와 직접 설명해주고 맛도 보여준답니다.

 

좋은 물건들로 하여금

우리들의 식탁을 더욱더 풍요롭게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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