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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외활동(~2020)/[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식품 취재단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거창APC)

by 청년농사꾼 2016. 4. 3.



12월 6일 경남 거창군에 있는

경남서북부거점유통센터(거창 내부)에 다녀왔습니다.




거창 APC는 FTA대응 사업으로

거창합천함양군이 하나로 뭉쳐 2009년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군 단위 APC는 2개밖에 없는데

그 중 한곳이 거창이고 한 곳은 장수입니다.

 

APC는 거창원예농협 등 3개 군의 조합의 출자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협물류 소속 농협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마케팅판매는 농협물류직원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 대부분 판매하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판매를 통한 책임은 100% 농협물류가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APC에서는 단일품목으로 사과만 취급하고 있으며

사과의 생산가공저장운반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씽이라는 광역브랜드를 만들어 유통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사과는 다양한 공정으로 선별되는데.

'프리 트레이'란 방식으로 비파괴당도 선별기를 2개 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리트레이는 접시를 나타내고 이 안에 마이크로칩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선별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1. 투입 및 1차선별 : 육안으로서 상처입거나 흠집이 있는 사과를 걸러냅니다.


    


2. 기계선별 당도측정기로 일정한 당도(브릭스)를 측정하고,

영상판별기를 이용해 입체화하여 구분합니다.


    

3. 선별 후 적재 선별한 후에 기계를 통하여 적재를 합니다   




이러한 선별절차를 통해 대형매장으로 거래되거나 온라인으로 판매합니다.

그런데 이런 유통과정은 실무자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국내산 과일이 외국농산물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으며

소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소비구조에 어려움이 있으나

APC의 직원들은 고급화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하여

우리에게 질 좋을 사과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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