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이묭 서울 콘서트 리뷰|AIMYON 첫 내한공연 'Dolphin Apartment' 후기
🎶 아이묭은 누구인가요?
아이묭(Aimyong, あいみょん)은 일본 효고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2015년 데뷔 이후 감성적인 가사와 개성 있는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포크와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적인 표현으로 깊은 감정을 전하는 가사로 10대~30대 청년층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어요.
대표곡으로는
- 《마리골드》
- 《너는 록을 듣지 않아》(君はロックを聴かない)
-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愛を伝えたいだとか)
등이 있습니다. 특히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는 국내에서도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아이묭은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솔직한 가사와 포크, 록 기반의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 AIMYON TOUR 2025 “Dolphin Apartment” in SEOUL – 공연 개요
아이묭의 첫 내한 공연, "Dolphin Apartment" 투어는 아시아 3개국(일본, 대만, 한국)을 도는 투어 중 하나로,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개최되었습니다.
- 공연명: AIMYON TOUR 2025 “Dolphin Apartment” in SEOUL
- 일시:
- 2025년 4월 19일(토) 오후 6시
- 2025년 4월 20일(일) 오후 5시
- 장소: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 관람 등급: 8세 이상 관람가
- 예매처: YES24 티켓
- 티켓 가격:
- 스탠딩 R석 154,000원
- 스탠딩/지정석 S석 143,000원
🅿️ 킨텍스 공연장 주차 및 접근성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은 고양시 일산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으로도 접근 가능하지만 차량 이용 비중이 높아 공연 당일엔 주차장이 매우 혼잡했습니다. 주차장에 진입하는 데만 20~30분 이상 걸렸다는 후기도 많았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널널해서 좋았습니다.
✅ 꿀팁:
- 공연 1~2시간 전 도착 추천
-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킨텍스 셔틀 이용 가능
- 킨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주차장 혼잡도 확인 가능
🎫 콘서트 들어가기 전 – 기대감 가득한 시간
🐬 공연 시작 전, 귀여운 'Dolphin Apartment' 분위기 가득!
콘서트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이번 투어의 이름과도 같은 “Dolphin Apartment” 콘셉트였습니다.
스탠딩 시간에 맞춰서 드가면 사람들을 번호별로 대기 시킵니당...
이때 옆에서 굿즈를 살 수 있었어요!
저는 4월 19일(토) 오후 6시 첫 공연을 참석했습니다
공연은 약 90~100분 정도로 구성되었고,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대부분의 콘서트와 비슷하게 사진촬영은 아쉽게도 제한되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대부분 찍었습니다.
공연 중엔 사진 및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고 몇명이 끌려나가서 관람을 못하였습니다..
🎤 2025년 4월 19일(토) 셋리스트
- どうせ死ぬなら (어차피 죽는다면)
- ラッキーカラー (럭키컬러)
- マリーゴールド (마리골드)
- 二人の世界 (두 사람의 세계)
- 今夜このまま (오늘 밤 이대로)
- 漂白 (표백)
- マシマロ (마시멜로)
- 炎曜日 (불의 요일)
- マトリョーシカ (마트료시카)
- 会いに行くのに (만나러 가는데)
- ハルノヒ (봄날) – 어쿠스틱
- 愛の花 (사랑의 꽃) – 어쿠스틱
- 偽物 (가짜) – 기타弾き語り
- 私に見せてよ (나에게 보여줘)
- 愛を伝えたいだとか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 スケッチ (스케치)
- 君はロックを聴かない (너는 록을 듣지 않아)
- Ring Ding
- 夢追いベンガル (꿈을 쫓는 벵갈)
- 貴方解剖純愛歌 ~死ね~ (당신 해부 순애가
죽어) - 生きていたんだよな (살아 있었잖아)
- 裸の心 (벌거벗은 마음)
- 葵 (푸른)
이날 공연은 약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아이묭은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아이묭은 공연 중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며 관객들과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MC 시간에는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고, 관객들과의 대화를 시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아이묭이 밴드 몰래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대요!
그리고 한국어 선생님도 공연을 같이 관람했다고 하네요
🎤 2025년 4월 20일(일) 셋리스트
- どうせ死ぬなら (어차피 죽는다면)
- ラッキーカラー (럭키컬러)
- マリーゴールド (마리골드)
- ふたりの世界 (두 사람의 세계)
- 今夜このまま (오늘 밤 이대로)
- 漂白 (표백)
- マシマロ (마시멜로)
- 炎曜日 (불의 요일)
- マトリョーシカ (마트료시카)
- 会いに行くのに (만나러 가는데)
- ハルノヒ (봄날) – 어쿠스틱
- 愛の花 (사랑의 꽃) – 어쿠스틱
- 偽物 (가짜)
- 私に見せてよ (나에게 보여줘)
- 愛を伝えたいだとか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 スケッチ (스케치)
- 君はロックを聴かない (너는 록을 듣지 않아)
- RING DING
- 夢追いベンガル (꿈을 쫓는 벵갈)
- 貴方解剖純愛歌 ~死ね~ (당신 해부 순애가
죽어) - 生きていたんだよな (살아 있었잖아)
- 裸の心 (벌거벗은 마음)
- 葵 (푸른)
🎤 아이묭 콘서트 스탠딩석 후기 요약
1. 🔥 현장 분위기 & 에너지
스탠딩석은 무대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아이묭의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팬들과의 거리도 가까워서 아이묭이 직접 팬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대화를 시도하는 순간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와 팬들의 응원이 넘쳐났고, 아이묭도 그런 에너지를 잘 받아서 더욱 힘차게 무대에 올랐습니다.
2. 👀 무대와의 거리
스탠딩석의 큰 장점은 무엇보다 무대와 가까운 거리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묭의 표정이나 제스처를 온전히 볼 수 있어서, 일반 좌석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묭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눈을 맞추는 순간은 정말 특별했어요!
3. 💃 무대와 관객의 소통
아이묭은 공연 내내 스탠딩석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했습니다. 손을 흔들며 팬들의 응원을 받거나, 한국어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소통을 시도해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팬들은 그에 반응해 더욱 열광적이고 활발하게 노래에 참여하며, 공연 내내 서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4. 🏃♀️ 스탠딩석의 피로감
하지만 스탠딩석은 오랜 시간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공연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리나 발에 피로가 쌓이기 쉽고, 약간의 압박감도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가까운 자리에서 아이묭의 무대를 즐기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피로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5. 📸 사진 촬영 & 셀카 금지
아이묭 콘서트는 아쉽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ㅠㅠ 아이묭의 공연을 담은 멋진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눈으로만 담았어요.. 나중에 막바지 가서는 사람들이 사진을 대부분 찍었습니다. 하지만 사진 촬영에 집중하기보다는 무대와 분위기를 느끼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6. 🧑🤝🧑 팬들과의 단합
스탠딩석에서는 관객들의 단합감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서로의 손을 흔들며 춤을 추고, 아이묭의 노래에 맞춰 합창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모든 팬들이 하나가 되어 아이묭과 함께하는 그 순간은,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어요.
7. 🌟 아이묭의 열정적인 무대
아이묭은 공연 중간중간 "너희가 있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팬들의 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묭의 열정적인 무대와 팬들의 열정이 맞물려 완벽한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 공연 후기 및 분위기
이번 공연에서 인상 깊었던 점 중 하나는, 아이묭이 공연 전 한국어를 공부해 한국어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묭입니다.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이런 인사말부터 감정 어린 멘트까지 진심 어린 소통에 팬들이 뜨겁게 호응했습니다.
- 팬들과 함께 떼창하는 장면은 마치 일본 공연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였고,
- 공연 중간마다 아이묭 특유의 편안한 말투와 유머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또한 굿즈 부스, 포토존 등도 깔끔하게 운영되어 콘서트 외적인 경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묭의 첫 내한 공연은 그녀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묭의 활동을 기대하며, 더 많은 무대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