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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 자료(~2021)/[농업 정책] 기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을 소개합니다

by 청년농사꾼 2016. 6. 21.







도시농업은 요즈음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을 정도로

도시농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땅이 없는 곳에서는 작은 화분이나 상자텃밭으로 놓을 곳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도시에 있는 다양한 유휴공간을 이용한 도시농업은

도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옥상을 이용한 도시농업은 에너지 절약의 효과까지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자치센터는 밥상에서 만나는 채소라는 주제로

"옥상텃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진관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치센터의 직원들은 뜻을 모아

진관동 자치센터 옥상에 다양한 채소를 심었는데요.

인근에 사는 주민 또는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신청을 받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민자치센터 옥상은 공공시설로 장소도 크고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도시농업의 장소입니다.





진관동 옥상텃밭은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의식을 가지게 하는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심고 따는 재미를 주어 어린이들이

채소를 더욱 가까이하여 편식 습관을 잡아줍니다.

 




본인이 심고 가꾸고 한 상추가 쑥쑥 자라는 모습에

아이들은 환호하고, 또한 교육적 효과도 높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바깥놀이 시간에 이곳에서 물도 주고 심어진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면 이보다 더 산 교육이 있을까요?

 




옥상 텃밭 체험은 인근 어린이집이 대상이나

다른 자치구의 견학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이곳의 옥상텃밭 체험 운영은 2016년 5월부터 11월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진관동 자치센터 옥상텃밭의 규모는

상자 텃밭 21개와 옥상 화단 3개소의 규모입니다.





운영 방법은 전화 신청으로 가능하며,

견학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합니다.

 




견학 내용은 각 농산물의 생육 발달을 관찰하고 물을 주고,

수확을 체험하는데 수확한 농산물은 어린이집에 가지고 갑니다.

점심시간에 아이들의 식단에 함께 하여 아이들이 자신이 채취한 농산물을

직접 먹는 것으로 편식의 습관을 바로잡아 줍니다.

 

그리고도 남는 농산물은 인근의 경로당이나 독거노인들에게

나눠 드린다고 하니 봉사도 할 수 있습니다.

 




옥상 텃밭에서 잘 자란 오이의 모습입니다.

 




청양고추 입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에 치료 효과가 있는

당고추는 자랄 때는 마치 가지의 색을 가졌지만

다 자라면 사진의 모습이 된다고 하니 정말 신기한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니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채소의 이름을 알게 하는 교육적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유휴공간을 이용한 옥상텃밭은 여름철에 태양열을 건물에

직접 내리 째는 것을 막아주어 건물을 시원하게 하는 효과로

에너지 절약도 되니 이거야말로 일석 2조입니다.

 




그뿐 아니라 도시농업은 장점은 도시민들에게 식량을 고급하기도 합니다.

급속도로 우리나라 농촌에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농업은 

도시민들의 생존과도 매우 밀접한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농업입니다.

 




도시가 확산되어 농촌에서 농사를 지을 땅이 부족해지면 결국

도시민들에게 판매될 농작물도 줄어도시민들은 매우 비싼 가격을 주고도

농산물 구하기가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땅 1제곱 미터에 농작물을 20Kg 수학이 가능하다고 하고,

잎채소의 경우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데 가지 60일이면 가능하다고 하니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은 매우 유용하고도 경제적인 활동입니다.

그뿐 아니라 식물을 가꾸다 보면 사람들의 몸은 자연스럽게 건강해지고

도시의 환경 또한 자연 체계로 환원되어 도시의 생태 환경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먼 거리에서 가져와야 하는 농작물을 가까운 곳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

유통비의 절감이 바로 에너지 절감에도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자투리땅을 구하기란 그리 쉽지 않으므로

이렇게 유휴공간을 이용한 도시농업은 지속적 발굴을 통해

도시농업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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